조사방해 행위한 세아베스틸, 법인·직원 3명 검찰 고발 출석요구 불응한 현대제철 전·현직 임직원 3명에 과태료 600만원 부과 공정거래위원회는 7개 제강사의 철스크랩(고철) 구매 담합 건과 관련, 현대제철(주), 야마토코리아홀딩스(주), 한국철강(주), 대한제강(주) 등 4개 제강사를 검찰에 고발한다. 앞서 공정위는 철스크랩 구매 담합에 가담한 7개 제강사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3천억8천300만원을 부과한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 주식회사, 동국제강 주식회사, 와이케이스틸 주식회사(야마토코리아홀딩스 주식회사의 분할신설법인), 한국철강 주식회사, 대한제강 주식회사, 한국제강 주식회사, 한국특수형강 주식회사가 제재를 받았다. 이후 공정위는 추가심의를 거쳐 이들 7개 제강사 중 법 위반 정도가 중대·명백하고, 경쟁질서를 현저히 저해했다고 판단되는 현대제철(주), 야마토코리아홀딩스(주), 한국철강(주), 대한제강(주) 등 4개 제강사를 검찰에 고발키로 추가제재를 결정했다. 또한 사건 현장 조사과정에서 자료 폐기·은닉 및 전산자료의 삭제 등 조사 방해행위한 ㈜세아베스틸 법인 및 소속 직원 3명을 검찰 고발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당한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회장·박지원 두산 부회장·이형희 SK그룹 사장 등 7명 부회장에 제24대 서울상공회의소 회장단에 김범수 (주)카카오 의장, 김택진 (주)엔씨소프트 대표 등 IT·게임·스타트업·금융업계 젊은 기업인들이 합류한다. 서울상공회의소는 오는 23일 의원총회를 갖고 제24대 회장단 개편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새로 합류할 부회장은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 김범수 ㈜카카오 의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박지원 ㈜두산 부회장,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 이형희 SK그룹 사장(SK브로드밴드㈜),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등 7명이다. 우태희 서울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번 회장단 개편을 통해 전통적인 제조업은 물론 미래산업을 책임질 혁신 기업들이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서울상의 회장단 합류 기업인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 -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20) - 한국투자증권 부회장(‘05) 김범수 (주)카카오 의장 - 카카오임팩트 이사장(‘18) - 카카오 이사회 의장(‘15) 김택진 (주)엔씨소프트 대표 - 한국공학한림원 회원(‘18) - 엔씨소프트 창립(‘97) 박지원 ㈜두산 부회장 - 두산중공업 회장(‘16)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기업 경영의 주요 화두다.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소비자·투자자들의 눈높이가 올라갔기 때문이다. 이에 국내외 기업들은 매 분기 이사회에서 관련 주제를 다루는 등 ESG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삼는 회계·법률 컨설팅 업계도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기업공시제도 개선 간담회를 열고 코스피 상장사의 ESG 공시 단계적 의무화 계획을 발표했다. E·S(환경·사회) 정보를 포함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의 거래소 자율공시를 활성화하고, 2030년까지 공시 의무를 모든 상장사로 확대하는 방안이다. G(지배구조) 정보를 담은 '기업지배구조 보고서'의 경우, 지난 2019년부터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의 공시가 의무화됐다. 이 역시 오는 2026년부터 전 코스피 상장사로 확대될 예정이다. 지난달 삼일회계법인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ESG를 이사회 정기 안건으로 다룬 미국 기업은 전년 대비 11%p 증가한 45%다. 코로나 사태가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과 공공 책임의 중요성을 끌어올렸다는 분석도 있다. 정부 그린뉴딜, 탄소중립 정책이 발표되면서 국내
금융위, 특정 금융거래정보 보고 및 감독규정 개정규정안 입법예고 가상자산과 금전 교환 없는 사업자,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확보 의무 제외 가상자산사업자. 내달 25일부터 자금세탁방지 의무 이행해야 금융회사 등의 자금세탁방지 관련 보고책임자는 자금세탁이 의심되는 보고대상 금융거래(STR) 등으로 판단되면 결정시점부터 3영업일 이내에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보고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내달 25일 가상자산사업자의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부과하는 특정금융정보법 시행일에 맞춰 가상자산 등 관련 특정 금융거래정보 보고 및 감독규정 일부개정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의심거래보고(STR) 보고시점을 금융회사 등의 자금세탁방지 관련 보고책임자가 ‘의심되는 거래 보고대상 금융거래 등으로 결정한 시점부터 3영업일 이내’로 명확히 했다. 의심거래보고(STR) 보고시기를 '지체 없이'라고만 규정해 보고기한이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서다. 개정안은 가상자산 가격 산정방식과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확보의무의 예외사유도 규정했다. 매매‧교환때는 거래체결 시점에서 가상자산사업자가 표시하는 가상자산의 가액을 적용해 원화환산 금액을 산출하도록 했다. 또한 실명확인
전년 동월 대비 10.4% 늘어 1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0.4% 증가하며 작년 12월 8.1% 증가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17일 광주세관에 따르면, 1월 광주·전남 수출은 40억6천900만달러, 수입은 11.5% 감소한 29억4천만달러로 무역수지는 11억2천9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지역 수출은 주로 반도체 및 가전제품이, 전남지역은 철강제품 및 수송장비(선박)가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역 1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5.7% 증가한 12억1천500만달러, 수입은 17.2% 증가한 5억6천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6억5천5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기계류(△18.3%)를 제외한 가전제품(94.3%)·반도체(23.2%)·수송장비(7.1%)·타이어(43.4%) 등 대부분의 품목에서 증가했으며, 수입은 반도체(9.1%)·가전제품(9.7%)·기계류(31.4%).고무(88.3%)·화공품(1.2%)이 모두 증가했다. 전남지역 1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8.3% 증가한 28억5천400만달러, 수입은 16.3% 감소한 23억8천만달러로 무역수지는 4억7천4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구성…비대면 업무솔루션,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제공 중기부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 가이드라인 맞춰 최대 78%까지 특별할인 ㈜더존비즈온은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의 비대면 업무환경 구축 지원을 위해 재택근무 통합 솔루션인 ‘홈피스 올인원팩’을 새롭게 구성해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홈피스 올인원팩은 벤처·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에 최적화된 통합 비대면 업무환경을 제공하면서 이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다. 이 때문에 홈피스 올인원팩은 코로나 19 상황에 가장 적합한 재택근무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홈피스 올인원팩은 비즈니스 플랫폼 WEHAGO를 기반으로 비대면 업무 핵심 솔루션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완벽히 통합해 제공한다. 재택근무에 필수적인 기업전용 메신저, 화상회의, 원격접속, 메일, 팩스, 전자결재 등 소통·협업 서비스와 웹스토리지, 웹오피스 등 업무생산성 서비스는 물론 회계·세무관리, 인사·급여관리 등 경영관리 솔루션도 갖췄다. 대표적인 비대면 서비스인 기업용 메신저의 경우 실사용자가 현재 40만명 이상에 달한다. 더존비즈온은 그룹웨어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오랫동안 안정적인 기업용 메신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필수 비대면
교보생명이 최근 재무적 투자자(FI)와의 분쟁과 관련해 공모 혐의를 받는 안진회계법인에 대해 금융당국의 조사를 요청했다. 교보생명은 16일 최근 검찰이 기소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소속 회계사들에 대해 조사·제재 조치를 간청하는 진정서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검찰은 교보생명과 주주 간 계약을 체결한 어피니티 컨소시엄 등 FI들이 풋옵션을 행사하는 과정에서 회계사들과 FI측이 허위 보고와 부정 청탁을 저질러 공인회계사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이들을 기소했다. 교보생명은 “어피니티와 안진회계법인은 검찰 수사에서 드러난 공모 혐의가 통상적인 과정에 불과했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독립성이 지켜져야 할 회계법인의 평가업무에 의뢰인이 직접 개입했다’는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를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안진회계법인이 의뢰인의 부정한 청탁을 받고 부당한 이익을 수수함으로서 주주간 분쟁이 격화되고, 경영 안정성과 평판이 저하됐다”며 경영상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토로했다. 교보생명은 “회계법인과 사모펀드 관계자들이 공정하지 못한 방법으로 막대한 수익을 내는 것이 용인되지 않도록 금융당국이 회계법인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철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상 손자회사 행위제한 금지 규정을 위반한 ㈜대명건설과 동원로엑스(주)에 시정명령과 함께 각각 과징금 6천만원, 4천300만원이 부과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명건설, 동원로엑스㈜, 매립지관리㈜에 대해 시정명령, 과징금 부과 및 경고(매입지 관리) 조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정거래법 제8조의2제4항은 일반지주회사의 손자회사가 국내 계열회사의 주식을 소유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다만 손자회사가 국내 계열회사 발행주식 총수(100%)를 소유하는 경우에는 소유금지의 예외를 인정한다. 또한 손자회사가 될 당시 국내 계열회사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다면 위법 해소에 2년의 유예기간을 부여한다. 지주회사 ㈜대명홀딩스의 손자회사인 ㈜대명건설은 2017년 12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세종밸리온의 지분 80%를 소유해 손자회사의 행위제한규정을 위반해 행위금지명령 및 과징금 6천만원을 부과했다. 또한 지주회사 ㈜동원엔터프라이즈의 손자회사인 동원로엑스㈜는 2019년 2월 1일부터 20일까지 동원로엑스광양㈜의 지분 89.99%를 소유해 손자회사의 행위제한 규정을 위반해 행위금지명령 및 과징금 4천300만원 부과 조치를 했다. 지주회사 이엠씨홀딩
칠성사이다 등 유명 국산 음료가 세계 무대에서 우수 미각상을 수상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롯데칠성음료는 대표 브랜드 칠성사이다와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콜드브루 블랙이 ‘2021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국제식음료품평회는 지난 2005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설립된 식음료 품질평가기관인 국제식음료품평원(ITI)에서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품평회에서는 전 세계 생산되는 1만여개 이상의 식음료 제품을 평가해 우수 제품에 공식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이번 대회에서 칠성사이다는 종합점수 90.8%를 획득해 국제 우수 미각상의 최고등급인 ‘3스타’를 받았다.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콜드브루 블랙은 향과 시각적 요소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1스타에 선정됐다. 심사에는 유명 셰프와 소믈리에 등 전문 심사위원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엄격한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쳐 제품의 맛과 향, 시각적 요소, 첫인상과 마지막 느낌 등 다양한 항목 평가에 대해 1~3스타 등급을 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민 탄산음료인 칠성사이다 뿐만 아니라 깊은 풍미의 커피를 대용량으로 즐길 수 있는
충북지역 1월 수출은 의약품이 전년 동월 대비 3천24.6% 증가하는 등 호조를 보이며 16억7천4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는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15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충북지역의 1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1.8%가 증가한 23억2천만달러를 기록했고, 수입도 6억4천1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6.8% 증가했다. 충북지역의 수출은 전월 대비 15.7% 감소했다. 수출품목별로는 화공품(165.2%)과 정밀기기(32.1%), 반도체(9%), 전기전자제품(4.2%)는 증가했지만, 기타 일반기계류(-9.8%)와 정보통신기기(-39.3%)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은 EU와 홍콩, 대만, 미국, 중국으로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일본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이들 국가의 수출은 전체 82.6%를 차지하고 있다. 수입도 전월 대비 7.8% 감소했다. 수입품목별로는 유기화합물(24.4%)과 반도체(2.1%)는 증가했으나, 기타수지(-2.6%), 직접소비재(-4.8%), 기계류(-18%)는 감소했다. 이들 국가로의 수입이 전체 75.7%를 차지하고 있다. 국가별 수입은 홍콩, 중국, EU, 일본으로의 수입은 증가한 반
파주 시내 본교를 둔 유일한 대학인 웅지세무대학교에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장학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웅지세무대학교는 15일 파주 시민들을 주축으로 ‘100인 장학위원회’ 장학금과 ‘힘내라! 웅지’ 발전기금 모금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웅지세무대는 지난해 12월 파주 시민들이 참여하는 100인 장학회를 출범했다. 최대 1백명이 개인당 1구좌(100만원) 이상을 10년간 약정해 학교 발전을 돕는 제도다. 힘내라! 웅지 발전기금은 장학기금과 대학발전기금, 지정기금 등으로 운영된다. 기금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거나 대학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시설 확충 등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기부자가 직접 용도를 지정할 수도 있다. 성기율 파주시 이통장협의회장은 100인 장학회 장학금과 힘내라! 웅지 발전기금을 동시에 기부했다. 성 회장은 “작은 정성으로 장학 교육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같은 기부 문화가 앞으로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경선 파주시 새마을협의회장도 학교 발전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쾌척했다. 한편, 학교 측은 “교수진 역시 기부 릴레이를 통해 학교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다”며 “발전기금 모금을 활성화하는 데
(주)더존비즈온은 한화생명보험(주)과 손잡고 혁신금융시장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비즈니스 플랫폼, 핀테크 등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해 시장 변화에 공동 대응하고 신규 사업분야 진출에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주)더존비즈온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한화생명보험(주)와 사업 협력 및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더존비즈온의 기업용 서비스 분야 경쟁력과 한화생명보험의 보험·금융 분야 데이터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활용한 광범위한 상호 협력체계가 마련됐다. 또한 더존비즈온의 매출채권팩토링 서비스와 한화생명보험의 기업금융 심사평가 모델 등 양사가 보유한 금융서비스 확장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한다. 더존비즈온과 한화생명보험의 상품·서비스를 연계한 신규 상품 및 서비스 발굴에도 나선다. 더존비즈온의 비즈니스 플랫폼 WEHAGO와 한화생명보험의 디지털캐피탈플랫폼을 연계해 전자세금계산서 등 관련 서비스의 기능을 연동할 예정이다. 더존비즈온의 신용평가 모델과 한화생명보험의 금융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금융 서비스도 검토 중이다. 이밖에도 두 회사가 보유한 자체 영업 채널과 네트워크
롯데칠성음료가 롯데알미늄과 페트 사업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해 페트 공병 자체생산율을 높인다. 특히 안성공장에 제병・음료 주입을 동시 진행하는 생산 라인을 구축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5일 이사회를 열고 롯데알미늄의 페트 사업 일부에 대한 영업 양수의 건을 심의·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 영업 양수 대상은 페트 자체생산을 위한 롯데알미늄의 인적·물적 자산으로 양수대금은 68억5천만원, 양수일자는 내달 1일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롯데칠성음료는 롯데알미늄으로부터 프리폼 사출기 5대를 양수해 페트병 자체 생산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자연히 외부구매비용과 물류비용도 절감돼 원가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페트병 용기는 제병업체가 사출기로 시험관 모양의 1차 성형폼(프리폼)을 생산한 후 이를 제병기로 가열·팽창시켜 제작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안성공장에 프리폼 생산과 제병, 음료 주입을 한 번에 진행하는 음료 생산의 내재화 및 수직계열화를 통해 효율성을 도모한다. 앞으로 안성공장에 신규 프리폼 사출기를 추가 도입해 총 6대를 운영할 뿐만 아니라, 제병·주입을 동시 진행하는 제조라인을 3개로 확장 운영함으로써 국내 최대 음료생산공장
제재조치 받은 회사는 146곳 지난해 자본시장법상 공시의무 위반으로 금융감독원의 제재 조치를 받은 건수는 193건으로, 전년 대비 44건(2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공시 취약부문에 대한 기획조사와 경미한 공시위반에 대한 신속한 조사처리로 제재 건수가 전년보다 증가했다. 제재 조치를 유형별로 보면, 경고⋅주의 141건, 과징금 30건, 증권발행제한 16건, 과태료 6건 순이었다. 과징금⋅과태료 등 중조치와 경고⋅주의 등 경조치의 비중은 27:73으로 가벼운 제재가 훨씬 많았다. 공시유형별로는 정기공시 위반이 90건으로 46.6%를 차지했으며, 소액공모 절차관련 기타공시 52건 26.9%, 발행공시 40건 20.8%, 주요사항 11건 5.7%로 나타났다. 조치대상회사는 총 146곳으로 상장법인(59개) 보다 비상장법인(87개)이 많았으며 상장법인은 코스닥(51개)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공시의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위중한 위반행위를 엄중 조치하는 한편 공시위반 예방을 위해 위반사례 및 주의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조치 유형별 조치 현황(단위 : 건, %) 구 분
롯데칠성음료는 사회적 기업인 공공플랜과 함께 지난 3일 충주 성남초 담벼락에 벽화 시공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벽화 프로젝트는 성남초 학생들이 벽화 키트를 활용해 참여한 언택트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으로 진행됐다. 100여명의 봉사자가 밑그림이 그려진 나무 벽화를 채색했으며, 나무 벽화를 이어 붙인 벽화는 신학기 초등학생들의 등하교길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그림으로 완성됐다. ‘어린이 보호구역’을 강조한 벽화 봉사활동은 롯데칠성음료 충주공장이 위치한 지역사회 초등학생들과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해 ‘따로 또 같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이밖에 롯데칠성은 지난해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촉각도서 만들기’, ‘업사이클링 에코백 만들기’, ‘친환경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언택트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지금은 불가피한 상황으로 학생들이 흩어져 있지만, 각자 만들어 하나로 완성된 벽화처럼 아이들이 다시 제자리를 찾아 꿈을 키울 수 있기를 응원한다”며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에 환원하며 소비자,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