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구지역자활센터와 비대면 업무협약 광주 2호점 상반기 중 개점 목표…타 지역 확대 계획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올해 상반기 중 베이커리 카페 ‘빵그레’ 2호점을 광주광역시에 열고 청년들의 꿈과 희망 응원활동을 이어간다. '빵그레’는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과 꿈 실현을 돕기 위해 하이트진로가 공공기관과 함께 기획한 프로젝트다. 지역내 저소득 청년들에게 제빵과 바리스타 관련 기술을 교육하고 일정 기간 직접 카페를 운영하도록 해 독립 기반을 만드는게 목표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2일 해당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광주동구지역자활센터와 빵그레 광주2호점 개점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이트진로는 앞서 지난해 10월6일 광주광역시청에서 김인규 대표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자립 지원을 위한 창업 및 일자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 협약을 기반으로 이번 협약에서는 사업 진행과 관련된 내용을 구체화했다. 업무협약서에는 광주2호점 운영관리, 매장 보증금 및 임대료 지원, 차량지원 및 관리 등에 관한 사항이 포함돼 있다. 한편 '빵그레' 창원1호점은 10
금호타이어(대표 전대진)는 중국 프리미엄 제품인 마제스티9 SOLUS TA93이 최근 중국 샤먼에서 열린 '2020 중국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중국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Red Dot과 샤먼방송국 소속 샤먼문화방송매체그룹이 공동 창설한 글로벌 디자인상으로, 지난 2015년 처음 개최했다. 이 시상식은 60년 이상의 역사와 세계 최고의 디자인상을 보유하고 있는 독일 Red-Dot이 주관하며 중국 및 중국에 진출한 기업들의 우수한 디자인 제품을 매년 표창하고 있다. 레드닷 어워드는 독일 아우디, BMW 등 국내외 유수 기업들이 참여해 3%만이 본상을 수상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올해 6천개 이상의 출품 경쟁 속에서 금호타이어의 TA93가 타이어 업계 중 유일하게 본상을 수상해 더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이번 수상에 따라 금호타이어의 '마제스티9' 제품은 샤면공항에 위치한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에 내년 4월까지 전시된다. 이번 레드닷 본상을 수상한 '마제스티9 SOLUS TA93'은 금호타이어가 지난해 국내에서 앞서 선보인 신제품을 현지화 및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마제스티9은 소음분산을 최적화시키는 '사운
부드러운 소주의 대명사 ‘처음처럼’의 도수가 16.5도로 낮아진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저도주 음용 트렌드에 따라 처음처럼의 알코올 도수를 16.9도에서 16.5도로 낮춘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소주 본연의 맛을 유지하면서도 목넘김은 더욱 부드럽게 한다는 계획이다. 라벨 디자인도 산기슭에서 흘러내리는 물줄기를 모티브로 은박을 사용해 새로움을 더했다. 고유한 서체는 그대로 살렸다. 롯데주류는 지난 2006년 21도 제품이 주를 이뤘던 국내 소주시장에 ‘20도 처음처럼’을 선보인 이후 지속적으로 알코올 도수를 낮춘 제품을 선보이며 부드러운 소주 시장을 확대했다. 처음처럼은 20도로 출시된 이후 19.5도(2007년)→19도(2012년)→18도(2014년 2월)→17.5도(2014년 12월)→17도(2018년)→16.9도(2019년)→16.5도(2021년)까지 ‘순해졌다’. 술의 알코올 도수는 주종에 따라 통상 맥주 4~6도, 막걸리 6도, 와인 10~15도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순한 소주를 원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리뉴얼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부드러움을 강조한 캠페인을 펼치고 ‘부드러운 소주 트렌드의 선두주자’라는 이미지를
금융감독원은 외부감사제도 설명회를 오는 26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금감원은 2012년부터 대한상의와 함께 주요 5개 도시(서울, 대구, 부산, 광주, 울산)를 직접 방문해 교육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방소재 기업 등을 대상으로 전국순회 설명회를 개최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기업실무자 및 회계사(회계법인, 감사반)를 대상으로 유튜브 채널(검색어: 대한상공회의소 인사이트)을 통해 비대면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종료 후에는 금감원 회계포탈에 관련 자료를 게시할 방침이다. 설명회에서는 외부감사 대상회사와 감사인 선임절차·기한 등 감사인 선임제도의 주요 내용을 다룬다. 특히 감사인선임위원회 구성인이 7인에서 5명으로 축소되는 등 최근 개정된 감사인선임위원회 구성 및 개최 방식 등에 대해 상세 설명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자산규모 1천억원 이상 비상장 대형주식회사 등은 감사인선임위원회의(감사위원회)를 개최해야 한다. 대면회의가 원칙이나 영상회의도 가능하다. 서면·음성회의는 안된다. 또한 감사인 지정사유, 지정절차와 통지방법, 재지정 요청 등 감사인 지정제도의 주요 내용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금감원은 예년과 달리 비대면
소통·협업, 경영관리, 업무생산성 도구 등 재택근무 필수기능 구비 중소기업에 가장 적합한 비대면 솔루션 통합 패키지로 평가받아 (주)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 솔루션 통합 패키지인 ‘홈피스 올인원팩’을 3개월간 무상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늘어난 와중, 홈피스 올인원팩은 중소기업에 가장 적합한 재택근무 솔루션 패키지로 평가받고 있다. 비즈니스 플랫폼 WEHAGO를 기반으로 비대면 업무를 위한 핵심 솔루션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제공하기 때문이다. 재택근무에 필수적인 기업전용 메신저, 화상회의, 원격접속, 메일, 팩스, 전자결재 등 소통·협업 서비스와 웹스토리지, 웹오피스 등 업무생산성 서비스는 물론 회계·세무관리, 인사·급여관리 등 경영관리 솔루션도 제공한다. 특히 모든 서비스가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대면, 비대면 구분 없이 상황에 맞춰 업무 처리할 수 있다. 재택업무를 위해서는 평소 대면으로 이뤄지던 모든 업무를 필요시 비대면으로 즉각 전환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업무에 필요한 서비스와 데이터를 연동 및 관리할 수 있는 통합된 환경이 필수적이다. 홈피스 올
지난해 데이터3법 개정에 따라 가명정보를 결합·처리할 수 있는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에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 등 3곳이 지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으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SK주식회사, 더존비즈온을 최종 지정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정된 기관은 가명정보 결합신청을 받아 가명정보를 안전하게 결합,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익명·가명처리한 후 결과물을 전달해 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의 지정 대상은 과학기술, 정보통신 분야의 공공·민간부문의 법인, 단체 또는 기관이며,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고시한 인력, 시설·장비, 재정요건 등을 충족해야 한다. 지정 기준은 △3명의 전문가(법률·기술 전문가 각 1인 이상)를 상시 고용한 8인 이상의 담당조직 △결합, 추가가명처리, 반출 등을 위한 공간 및 시설·시스템 구축 △데이터 및 네트워크에 대한 보안조치 마련 △결합·반출 등 가명정보 결합에 관한 정책 및 절차 마련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에 따른 내부관리계획 수립 △자본금 50억원 이상 △최근 3년내 보호법 제66조에 따라 개선권고, 시정명령, 고발 또는 징계
누적판매량 300만병 돌파 100% 국내산 쌀을 사용한 국순당 프리미엄 막걸리 ‘1000억 유산균 막걸리’ 시리즈가 전체 누적 300만병을 돌파하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국순당은 1000억 유산균 막걸리의 판매량이 작년 말 기준 총 313만병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1000억 막걸리는 지난 2018년 5월 국내 최초 유산균 강화 막걸리로 출시됐다. 국순당은 지난해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 페트·캔을 잇따라 출시하며 제품군을 넓혔다. 해당 제품은 판매가격 3천원대인 프리미엄 주류인데도 출시 첫해에 63만병이 판매됐으며, 이듬해 82만병이 판매돼 1년간 매출 성장률 30%를 뛰어넘었다. 새로 선보인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도 지난해 168만병이 판매되며 전년 대비 매출 성장률이 105%에 달한다. 1000억 막걸리에는 한 병(750mL)에 식물성 유산균이 1천억마리 이상 들어 있다. 일반 생막걸리에 비해 유산균이 약 1천배 많은 셈이다. 프리바이오 막걸리 페트에는 유산균 배양체뿐 아니라 프리바이오틱스 물질인 프락토올리고당까지 들어 있다. 둘다 장에서 유산균 등의 먹이가 돼 유익균을 증식시키는 물질이다. 1000억 막걸리 시리즈 제품의 알코올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기업 보고의 중요 요소로 인식되는 가운데, 세계적 기업들의 기후 리스크 및 탄소 중립 보고 역시 표준 관행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삼정KPMG는 세계 회계·컨설팅 기업 KPMG가 11일 발표한 ‘넷 제로를 향하여(Towards Net Zero)' 보고서를 인용해 “전 세계 매출 상위 250대 기업의 56%가 기업 보고시 기후 변화를 비즈니스에 대한 잠재적 리스크로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기후 리스크와 탄소 중립 보고에 대해 KPMG의 12가지 기준을 제시하며, 경제지 포춘이 선정한 상위 매출 250개 기업인 ‘G250'의 보고 현황을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이후 세계 주요국들은 기후 변화를 재무·통합 보고서에 반영하고 있으며, 특히 프랑스(94%), 일본(71%), 미국(54%) 기업들이 높은 반영율을 보인다. 산업별로는 석유·가스(81%), 유통·물류·소비재(70%)가 보고서에 기후 변화 리스크를 활발히 반영하는 반면, 자동차(38%), 제약·바이오·헬스케어(19%) 기업은 덜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44%는 기후 변화 대응이 이사회의 책임이라고 보고했다. 일본의 경우,
삼일회계법인(대표이사 윤훈수)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념 엠블럼과 슬로건을 11일 발표했다. 국내 회계법인 가운데 단일 브랜드, 단일 조직 최초로 창립 50년을 맞는 삼일회계법인은 숫자 50과 무한대 기호가 어우러진 엠블럼을 발표했다. PwC 브랜드 색상의 엠블럼은 삼일회계법인의 지속가능성과 성장의 의미를 담고 있다. 슬로건으로는 ‘Beyond the Best, 신뢰와 함께 50년, 미래를 선도하는 100년’을 발표했다. 이어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와 함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추진할 프로그램의 내용을 공개했다. 삼일회계법인은 ‘탄소 제로(넷 제로)’ 선언을 통해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전년 대비 4.3%씩 감축할 예정이다. 법인 차량은 점진적으로 하이브리드 차량, 전기차 등으로 교체하고 업무용 이동거리를 줄이기 위한 지역별 위성오피스를 운영키로 했다. 100% 재생에너지 사용, 업무 프로세스의 디지털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와 관련, 삼일회계법인 관계자는 “탄소 중립을 넘어 대기 중 남아있는 탄소의 절대적인 양을 줄이는 것이 넷 제로의 기본 개념”이라며 “PwC 유럽 회원국들의 사례를 살펴 실현가능한 중장기적 계획을 수립하고, 가능한
덴마크 왕실 공식맥주 제조방법 유지…저온 진공 증류과정 통해 알코올만 제거 부드럽고 균형잡힌 맛·낮은 칼로리 장점…다채로운 주류 소비자 입맛 공략 (주)골든블루(대표이사·김동욱)는 11일 비알코올 라거맥주 ‘칼스버그 0.0’을 국내에 출시하고 급성장하고 있는 무알코올음료 시장에 진출한다. ‘칼스버그 0.0’은 덴마크 왕실 공식 맥주인 ‘칼스버그 필스너’의 원재료와 제조 공정을 동일하게 사용하고 최종 단계에서 알코올만 추출해 ‘칼스버그 필스너’가 갖고 있는 산뜻하면서도 균형 잡힌 맛, 부드럽고 상쾌한 목넘김은 유지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칼스버그’만의 특별한 홉, 필스너 몰트, 카라멜 몰트를 혼합해 만들어져 풍부한 바디감과 원재료의 우수성은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발효 후 저온 진공 증류 과정을 추가해 알코올 도수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 과정에서 알코올과 함께 일부 날아간 맥주의 풍미를 충당시키기 위해 패키징 전에 ‘칼스버그’만의 선별된 아로마 홉을 한번 더 추가해 풍성한 맛과 향을 극대화시켰다. 특히 ‘칼스버그 0.0’은 지방과 콜레스트롤이 함유되지 않아 칼로리가 100ml당 14kcal로 매우 낮아, 알코올과 칼로리 부담을 동시에 줄이며 제품
CI 개편 등 브랜드 재정비…독창적 IP경쟁력 강조 CJ ENM이 올해 출범 10주년을 맞아 CI를 개편하고 브랜드 재정비에 나섰다. 독창적인 IP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콘텐츠 기업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먼저 이달부터 리뉴얼된 CI가 적용된다.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사업분야에 대한 직관적인 이해를 높이려는 취지다. CJ ENM는 "이를 위해 CJ ENM이 보유한 방대한 양의 오리지널 IP를 전면에 내세웠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새 CJ ENM CI는 기존의 ‘ENM’ 로고 가운데 알파벳 ‘N’의 크기가 커졌으며, 텍스트 가독성을 높여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에 최적화했다. 의미도 확장했다. 엔터테인먼트와 머천다이징의 축약어인 기존 CI의 의미에서 한발 더 나아가 CJ ENM의 핵심사업을 두루 아우르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그간 CJ ENM 내부의 양대 사업 축을 의미하던 ‘E&M부문’과 ‘오쇼핑 부문’의 구분도 ‘엔터테인먼트 부문’과 ‘커머스 부문’으로 변경하고 각 사업영역을 직관화했다. CJ ENM이라는 하나의 통합 브랜드로 확고히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당신이 아직 발견하지 못한, CJ ENM이 가
서판수·신민호 대표관세사 협업시스템 가동 여명관세사무소(대표 관세사·서판수)가 대문관세법인(대표 관세사·신민호, 황세봉)과 합병해 통합법인 ‘대문관세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여명관세사무소와 대문관세법인은 8일 ‘통합법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여명관세사무소는 부산∙경남 소재 대기업 및 중소기업들의 자문 파트너이자 수출입통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면서 명성을 얻어 왔다. 지난 1983년 설립한 대문관세법인은 37년간 디지털 통관 및 컨설팅의 리더로서 업계를 이끌고 있다. 1995년 서울세관 관할 '1호 관세법인'으로 등록했다. 특히 대문관세법인은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수출입 요건 및 검역 등 대행 수출입통관을 최저 오류율로 처리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 BULU 시스템을 이용해 수입신고 전에 HS와 수입가격을 완벽히 체크해 신고하고 있어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MACH 시스템으로 1천여종류의 아이템, 50개의 HS, 30종의 요건확인서를 10분만에 신고할 수 있다. RetCargo시스템으로는 소량 다품종 수입건의 원상태 수출신고에서 관세환급까지 48시간내에 완료돼 기업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서 통합법인 대문관세법인은 ‘디지
200억원대 비자금 조성혐의를 받아 온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전준철)는 7일 오전 비자금 조성의혹을 받고 있는 최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검찰은 앞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최 회장의 비자금 조성의혹을 파헤치기 위해 계열사 임직원은 물론 SKC 수원본사·서울사무소, SK텔레시스 본사, 최 회장의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왔다. 검찰은 특히, SKC 자회사인 SK텔레시스를 지난 2018년 특별세무조사했던 중부지방국세청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29일부터 수 차례에 걸쳐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혐의입증을 위한 전방위 압수수색을 전개해 왔다.<관련기사-최신원 비자금 쫓는 검찰, 중부지방국세청 3차례 압수수색…왜?> 검찰이 수개월에 걸쳐 관련인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치고 사건 당사자인 최 회장을 7일 본격 소환함에 따라, 혐의입증을 위한 중요 단서를 포착했을 것으로 법조계는 분석하고 있다.
박민서 국순당 기업마케팅팀장이 기업과 농가의 상생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국순당은 박민서 팀장이 농가와의 상생을 위한 농업법인 활성화, 우리 농산물을 원료로 한 제품 기획 등에 기여해 농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박 팀장은 지역 가치와 문화가 담긴 우리술 개발을 위해 지역 농민과 합작한 농업법인을 설립했으며, 농가의 소득 증대 및 지역 일자리 창출 등에도 꾸준히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순당은 지난 2015년과 2017년에도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두 차례 농식품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국순당은 국내 최초 양조전용쌀인 ‘설갱미’를 농가와 약속재배로 수매해 재배농가의 안정적 소득증대를 지원했으며, 전라북도 고창에는 농업법인 ‘국순당고창명주’를 설립했다. 이어 여주시 및 여주 고구마 농가와 공동출자해 농업법인 ‘국순당여주명주’를 설립했으며, 지역특산주인 고구마증류소주 려(驢)를 개발했다. 우리 농산물을 원료로 한 백세주, 명작 복분자 등도 국순당의 대표주다. 박 팀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우리 농산물이 우리 술의 근간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우리 술을 만들고, 농가의 안
은행업 5대 미래 트렌드, 은행의 플랫폼화· AI 도입 본격화·데이터 기반 서비스 확대 꼽아 상품 중시의 지점 영업력에 의존하던 은행 비즈니스 모델은 더 이상 지속되기 어렵고, 은행의 플랫폼화를 기반으로 금융서비스를 통합하는 리번들링, 파트너십 등이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AI 도입과 함께 오픈뱅킹이 본격화되고, 고객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맞춤형 금융서비스 등 고객과 상호작용하는 금융서비스의 출현도 예고됐다. 삼정 KPMG(회장 김교태)는 7일 발표한 ‘은행산업에 펼쳐지는 디지털 혁명과 금융 패권의 미래’ 보고서에서 은행업의 미래를 이끌 5대 트렌드로 은행의 플랫폼화, 밸류체인의 언·리번들링, 파트너십 확대, AI 도입 본격화, 데이터 기반 서비스 확대를 꼽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은행의 데이터 개방은 전세계 금융지형의 변화를 일으켰을 뿐 아니라 오픈 API를 통해 개방된 데이터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는 ‘은행 플랫폼 비즈니스’의 수요를 불러왔다. 아울러 은행의 특정 서비스를 핀테크 기업이 특화해 제공하는 등 은행의 공급망이 대체되는 ‘언번들링’과 소비자의 인정을 받은 서비스가 다시 통합되는 ‘리번들링’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보고서는 이같은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