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회계법인(대표·박근서)은 지난 22일 ‘내부회계관리제도 고도화 및 운영실무를 위한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설명회는 자산총액 1천억원 이상 5천억원 미만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열렸으며,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3시간에 걸쳐 총 3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현진 이사가 '전사수준통제 재정비 및 실무사례'를 맡아 지배구조의 모니터링 준수방안 재정비에 따른 시사점 및 미비점 발견사례를 통해 전사수준 통제 고도화를 위한 실무적 예시에 대해 설명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송광혁 상무가 '실무적 관점으로 본 IT 통제의 중요성'을 발제했다. 특히 중소형기업에 적용되는 덜 복잡한 IT환경에서의 IT통제를 비롯해 최근 많은 기업들이 적용하는 클라우드(Cloud) 환경하의 IT통제 및 내부통제 담당자들이 궁금해하는 IT통제 이슈와 관련된 질의답변사항을 정리해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세션에서는 박규상 이사가 ‘업무수준통제 운영 및 평가 이슈’를 주제로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시 공통적으로 자주 발생하는 이슈와 설계시 중점 고려사항에 대해 강의했다. 외감법 개정에 따라 2022년부터 자산총액 1천억원 이상
삼일PwC ‘PwC넷제로 경제 지수’ 보고서 코로나19, 탈탄소화 위한 새로운 모멘텀 작용 기회 각 국가, '탄소 제로로의 전환' 소비·정책 중심으로 둬야 현재 에너지 소비로 인한 탄소 배출량 추세대로면 10년 뒤인 2030년에는 전세계적으로 탄소배출량이 한계치에 이를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회복세에 들어선 세계 경제가 통상적인 경제활동으로 돌아갈 경우 배출량이 더욱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여, 기업 및 각 국 정부가 적극적인 투자와 기술 변화를 통해 획기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3일 삼일PwC (대표이사·윤훈수)는 최근 발표된 ‘PwC넷제로 경제 지수’ 보고서를 인용하며, 2019년 한해동안 전 세계적으로 2.4%의 탈탄소화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는 파리 기후협약에서 의결한 지구 온난화 1.5도 제한을 위해 필요한 연 평균 11.7% 탈탄소화 목표치의 5분의 1에 그친 것이다. PwC Global은 지난 10년간 파리기후협약에서 수립한 목표 대비 경제성장과 탄소 배출량의 상관관계를 모니터링하며 세계 각국의 경제 성장과 에너지 관련 탄소 배출량 증가 사이의 탈동기화 현상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연구해 왔다. 가장
법무법인(유) 세종은 검경 수사권 조정 본격화를 앞두고 형사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최근 김정훈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을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고문은 경찰대학(2기)를 졸업한 뒤 경찰에 입문해 경기 평택경찰서장, 경기 용인경찰서장, 경찰청 경무담당관실(치안정책관), 서울지방경찰청 정보관리부장,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충북지방경찰청장(치안감) 등을 거쳐 2017년 12월 서울지방경찰청장(치안정감)을 끝으로 약 32년간의 경찰 경력을 마무리했다. 세종 측은 “김 고문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노하우가 더해져 향후 검경 수사권 조정 등으로 달라지는 법률 수요에 더욱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경찰 수사단계에서부터 실질적인 변호인의 조력이 중요해진 만큼 앞으로도 경찰 수사에 전문성 있고 실력 있는 경찰 출신 변호사를 계속 보강해 나갈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세종은 올해 수원남부경찰서 간부 출신의 김주형 변호사(경찰대 20기, 변호사시험 8회)를 영입해 기존 경찰출신 변호사들과 함께 ‘경찰팀’을 출범시킨 바 있다. 한편 세종은 지난해 김진태 전 검찰총장(연수원 14기)에 이어 올해에는 여성 최초로 서울중앙지검 차장검사를 역임한 이노공 전 성남지
통계청 2019년 서비스업조사 결과 업체당 매출액, 정보통신 등 8개 업종은 증가·부동산 등 3개 업종은 감소 지난해 국내 서비스업 매출액은 2천188조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업체당 매출액은 7억3천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0.4% 증가에 그쳤다. 정보통신, 보건·사회복지 등 8개 업종은 늘었으며, 수도·하수·폐기, 부동산 등 3개 업종은 줄었다. 22일 통계청의 2019년 서비스업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서비스기업체 수는 297만7천개로 전년 292만1천개 대비 1.9%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숙박·음식점 1만9천349개, 부동산 8천412개, 수리·개인 6천292개, 전문·과학·기술 5천330개, 교육 4천200개 순으로 전 업종에서 증가했다. ■최근 10년간 서비스 산업 주요지표 서비스산업 전체 매출액은 2천188조원으로 전년 대비 2.2%(48조원) 증가했다. 보건·사회복지산업 매출이 10조원으로 가장 많이 늘었다. 뒤이어 숙박·음식점 8조원, 정보통신 7조원, 전문·과학·기술 6조원) 순으로 전 업종에서 증가했다. 매출 증가율은 보건·사회복지 7.3%, 전문·과학·기술 7.0%, 정보통신 6.3%, 교육 5.9% 순이었다. 서
삼일회계법인은 용산 내 민관학 연합체로 결성한 ‘용산 드래곤즈’가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 시즌3’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용산 드래곤즈에는 삼일회계법인을 비롯해 숙명여대, 아모레퍼시픽, 오리온재단, 코레일네트웍스, CJ CGV, HDC신라면세점, HDC현대산업개발, 용산구 자원봉사센터 등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산타 원정대는 용산 드래곤즈 참여 회원사의 임직원들이 매년 말 지역 어린이들에게 선물과 응원을 전하는 봉사활동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봉사자들만 참가했으며, 개별 선물포장한 생활용품과 학용품, 과자류 등을 10개 아동시설, 총 23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삼일회계법인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지 못했지만,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만은 충분히 전달되길 바란다”며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민관학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출범한 ‘용산 드래곤즈’는 게릴라 가드닝, 미스터리 나눔버스, 플라스틱 컵 쓰레기 올림픽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금감원, 회사유형별 외부감사인 선임 유의사항 안내 비상장 대형회사·금융회사, 회계법인만 선임 허용 비상장회사·유한회사, 초도감사대상이면 4월30일까지 선임 가능 주권상장회사는 상장회사 감사인으로 등록된 40개 회계법인만 감사인으로 선임할 수 있으며, 비상장 대형회사·금융회사는 회계법인만을 선임해야 한다. 이들 기업들은 연속 3개 사업연도 동일감사인과 감사계약을 체결 유지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21일 상장 여부, 회사규모 등에 따라 구체적인 외부감사인 선임절차 등에 차이가 있다며 주권상장회사, 대형 비상장 주식회사 등 회사 유형별로 외부감사인 선임시 준수해야 할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선임절차 위반 시에는 감사인이 지정될 수 있다. 우선 주권상장회사는 감사인 등록 회계법인 40곳만 감사인으로 선임할 수 있다. 또한 감사인 지정 등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연속 3개 사업연도 동일 감사인과 감사계약을 체결·유지해야 한다. 신규 주권상장회사가 상장이전에 미등록회계법인과 감사계약을 체결한 경우 상장후 즉시 등록회계법인으로 감사인을 변경해야 한다. 직전사업연도말 자산총액(개별기준) 1천억원 이상인 비상장 대형주식회사, 금융회사는 회계법인만 선임해야 한다. 감사반은 선
A사는 개발 일정 등의 사유로 영업 관행에 따라 실제 계약이 체결되기 전 거래처에 인력 및 자재를 투입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경우가 일부 있었다. 이에 향후 체결될 것으로 예상되는 계약의 발주서를 미리 작성해 매출을 선인식하고, 이후에 임의로 계약서를 작성해 매출을 계상한 후에 다음 해에 체결된 동일 거래처의 신규 계약으로 대체했다. A사는 프로젝트 2년 및 3년에 계상해야 할 매출 및 매출원가를 프로젝트 1년에 계상한 데 따라 매출금액의 왜곡이 발생한 것을 확인해 추가적인 매출 왜곡금액을 수정·공시했다. 의류판매업체 B사는 4년간 회계연도에서 최종소비자에게 판매된 총 판매가액에서 백화점 등에 귀속되는 판매수수료를 차감한 순액(세금계산서 교부 기준)을 매출로 인식해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했다. 재화를 최종소비자에게 판매할 때는 총 판매가액을 매출로, 백화점 등에 지급하는 판매수수료를 판매관리비로 각각 인식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이 2015년부터 올해 9월까지 5년간 회계오류 자진수정기업 총 78곳에 대해 회계처리기준 위반으로 조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감원에 따르면 회계오류 자진수정 관련 조치기업은 2015년 1곳에서 2016년 10곳, 2017년 4곳,
지난해 반도체 수출액이 줄면서 대기업 의존도가 3년만에 완화됐다. 대·중견·중소기업 모두 수출입 무역액이 줄어든 가운데, 대기업의 수출액 감소세가 중견기업의 3배 가량 가파르게 줄어들면서 무역집중도가 완화됐다. 관세청과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19년 기업특성별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액은 5천412억달러, 수입액은 4천995억달러로 각각 전년 대비 10.3%, 6.4% 감소했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의 수출액 감소폭이 두드러졌다. 대기업은 전년 대비 13.5% 하락해 두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중견기업·중소기업 수출액은 각각 4.6%, 3.5% 줄었다. 수입액 감소폭은 대기업 6.8%, 중견기업 1.0%, 중소기업 8.7%으로 집계됐다. ■ 수출 무역집중도 추이 대기업 중심으로 무역액이 줄면서 대기업 집중현상은 누그러졌다. 2019년 상위 10대 기업의 수출액 비중은 전체 34.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기업 수출액 비중은 2016년 33.9%에서 2017년 36.2%, 2018년 37.9%로 늘어나다가 2019년 34.6%로 뒷걸음질쳤다. 전기전자, 석유화학을 중심으로 대기업의 주요 수출품목인 광제조업 수출액이 10.4
S-OIL이 임직원의 자발적 성금 총 1억300만원을 희귀질환을 앓는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기부했다. S-OIL(대표·후세인 알 카타니)은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임직원 급여우수리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서상목)에 치료비 1억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1만원 미만의 우수리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마련된 성금은 담도폐쇄증 환아들의 카사이 수술, 간 이식 수술 등에 쓰일 예정이다. S-OIL은 지난 2008년부터 급여우수리 모금 캠페인을 펼쳐왔다. 국내 기업 최초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희귀질환어린이 ‘밝은웃음 찾아주기 캠페인’ 협약을 체결, 저소득가정의 담도폐쇄증 환아들을 도왔다. 회사 기부금과 임직원 모금액으로 12년간 132명 환아 가정에 17억원 상당의 치료비를 전달했다. 신생아 희귀질환인 담도폐쇄증은 담도의 일부 또는 전부가 폐쇄돼 간 손상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새로운 담도를 만들어주는 카사이 수술을 생후 8주 이내 시행하면 예후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과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간 이식 수술을 시행한다. S-OIL 관계자는 “담도폐쇄증은 빠른 시일 내 수술하면 생존율이 높고 성장하면서 정상생활
17일부터 '차세대 FIU 자금세탁방지시스템' 가동 심사 분석자료 입수일 10일→1일 이내로 단축 금융회사 의심거래 보고, 보안전용망 통한 접수처리 3배 확대 내년 보고기관에 가상자산사업자, P2P업자 추가 우리나라 자금세탁 방지체계가 한 단계 고도화된다. 최신 자금세탁수법을 자동으로 학습해 자금세탁 혐의도를 탐지하는 머신러닝기술 도입으로 자금세탁범죄 심사분석 역량이 강화된다. 심사분석에 필요한 자료에 신용정보, 기업정보 등이 추가된다. 자료입수일도 하루 이내로 단축했다. 또한 보안전용망을 통한 금융회사의 의심거래보고(STR) 보고비율을 3배 늘리는 등 의심거래 보고체계도 효율화한다. 금융위원회는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차세대 FIU 자금세탁방지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17일부터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FIU정보시스템은 금융회사들이 보고하는 자금세탁범죄와 관련된 금융거래정보를 분석해 법집행기관에 제공하는 자금세탁방지시스템이다. 금융회사 등 6천여개의 보고기관, 검찰청·경찰청·국세청·관세청 등 8개의 법 집행기관, 20여개의 관계행정기관을 상호연결한다. 현재 FIU로부터 정보를 받는 법 집행기관은 검찰청, 경찰청, 해양경찰청, 국세청, 관세청, 중앙선
광주지역 수출실적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광주·전남지역 무역수지 흑자가 전년 동월에 비해 1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광주세관에 따르면 11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1% 감소한 35억200만달러, 수입은 10.3% 감소한 26억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9억2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나, 전년 10억3천700만달러보다 13.0% 감소했다. 이는 지난 10월 10억4천100만 달러에 비해서도 13.4% 감소한 수치다. 11월말 현재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12.8% 감소했고, 수입은 23.7% 감소해 무역수지는 지난해(71억1천300만달러)에 비해 41.2% 증가한 100억 4천7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8.2% 증가한 12억6천700만달러, 수입은 47.6% 증가한 6억4천8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6억1천9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는 수송장비, 반도체 수출 호조로 11월 누계 수출금액(125억4천600만달러)이 지난해 동기 대비 1.5% 증가하는 등 회복세를 보였다. 품목별 수출은 수송장비(13.5%), 반도체(24.8%), 가전제품(38.2%), 기계류(14.8%)
금호타이어(대표·전대진)는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종합우승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타이어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타이어프로 온라인몰에서 엑스타 제품 (PS91/PS71/PS31)을 구매하면 최대 3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교체대행서비스 무료 이용, 방문 세차 할인, 모바일 주유권 등 다양한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올해 모터스포츠대회 우승을 통해 다시 한번 기술명가의 이름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또한 연간 영업 흑자를 이어감으로써 내년 경상이익 흑자달성 목표를 위한 기틀을 마련,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발표한 2025년 글로벌 10위 재진입을 위한 '비전 2025'를 향해 순항한다는 계획이다.
오비맥주(대표·배하준)는 '지금 여기 필굿 파자마 세트'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캠페인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필굿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집에서 연말을 보내는 집콕족을 겨냥해 이번 파자마 세트를 기획했다. '지금 여기 필굿 파자마 세트'는 신제품 7% 고도수 발포주 '필굿 세븐'의 시그니쳐 색상인 빨간색을 바탕으로 필굿의 고래 캐릭터인 '필구'의 이미지를 넣어 제작했다. 남녀 공용 파자마와 여행용 파우치로 구성됐다. 필굿은 파자마 출시를 통해 얻은 판매 수익금을 코로나 19로 더욱 힘든 연말을 보내고 있을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비영리 단체 '열린 옷장'에 기부할 예정이다. 2011년 창립한 '열린 옷장'은 청년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정장을 대여하고 해당 수익을 통해 청년들을 응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는 단체다. 필굿 브랜드 매니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장기화된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응원하고자 한다"며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연말 크리스마스 선물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지금 여기 필굿 파자마 세트'에 많은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필굿은 재미와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20대 소비자를 겨냥
더존비즈온이 지난 15일 삼성서울병원과 손잡고 ‘의료정보 공유 플랫폼 구축’ 협약을 맺은 것은 더존의 ‘위하고’ 플랫폼에 축적해 온 빅데이터·클라우드·인공지능·블록체인 등의 첨단 ICT 기술을 의료 분야에 접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앞서 더존비즈온은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강원도의 ‘정밀의료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는데, 더존의 빅데이터 플랫폼 기술력을 대내외에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와 관련 더존비즈온은 지난 16일 강원도가 추진하는 ‘정밀의료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을 위해 더존ICT그룹 강촌캠퍼스에서 10개 병원과 4개 ICT 의료솔루션 기업, 제약회사, 대학교 등이 포함된 컨소시엄과 함께 ‘정밀의료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산업 선도 협약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더존비즈온은 데이터 산업 활성화와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데 주력해 왔다. 이번 삼성서울병원과의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외에도 지난 2월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빅데이터 유통 플랫폼'을 개소하고 데이터 수집·유통환경 조성과 실시간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업의 경영환경 개선과 혁신성장을 지원
‘2020년 중견기업 실태조사’ 결과 신입사원 연봉, 대졸 기준 3천338만원 지난해 수출실적이 있는 중견기업의 비율이 전년보다 4.2% 포인트 늘었으며, 투자 실적은 전년대비 1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는 4천635개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중견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중견기업의 신규채용 인원은 21만1천명으로 전년 대비 17.1% 증가했다. 전체 종사자 중 기술생산직이 41.6%로 가장 많고 사무관리직(24.6%), 영업직(11.3%) 순으로 나타났다. 신입사원 연봉은 대졸 기준 전년 대비 56만원 증가한 3천338만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수출실적이 있는 중견기업은 40.4%로 전년 대비 4.2%p 증가했다. 수출지역은 중국이 53.0%로 가장 많고 미국(42.0%), 일본(32.2%), 베트남(23.8%) 순이었다. 지난해 수출 신규진출 국가로는 베트남(21.0%)이 가장 많고 인도네시아, 인도, 일본 순이었다. 중견기업의 지난해 투자실적은 28조6천49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2% 감소했다. 수요부진, 불확실한 경기전망 등으로 투자금액은 축소됐으나 전체 투자 중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