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44% 감소했다. 15일 광주세관에 따르면 4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4.4% 감소한 24억3천800만달러,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36.5% 감소한 21억5천800만달러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전년 동월 대비 71.6% 감소한 2억8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4월말 누적기준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4% 감소했고, 수입은 14.4% 감소해 무역수지는 20억3천8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지역 4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4.2% 감소한 9억700만달러, 수입은 14.1% 감소한 4억5천600만달러로 나타났다. 무역수지는 4억5천1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수송장비(34.4%)·반도체(2.1%)·가전제품(20.1%)·기계류(30.5%)·타이어(52.3%)가 모두 감소했고, 수입은 기계류(10.6%)·화공품(18.9%)이 증가한 반면, 반도체(7.3%)·가전제품(52.9%)·고무(25.1%)는 감소했다. 나라별로 살펴보면 수출은 미국(15.8%).동남아(5.8%)·중국(8.6%)·EU(30.5%)·중남미(74.8%)가 모두 감소했고, 수
IT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신산업 세액공제 적용요건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울러 유해화학물질 중복규제 완화 등 규제 개선 목소리도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박용만)는 15일 상의 EC룸에서 국무조정실 소속 민관합동 규제개선추진단과 공동으로 ‘주력업종 규제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자정보통신 등 IT산업내 업종별 협회와 주요 기업인을 비롯해 산업부·고용부·환경부 등 주요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규제 애로에 대한 해결과제를 의논했다. 가장 많이 논의된 이슈는 ‘신산업 세액공제 적용요건 확대’다. IT업계 관계자들은 대규모 설비투자가 빈번한 데도 관련 세제혜택을 받기 어렵다며 적용요건을 확대해 줄 것을 요구했다. ‘상시근로자 수 유지’ 등 근로자수 요건이 장애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신산업·기존 산업 부문을 모두 보유하고 인력이동이 많은 IT산업의 특성상 요건을 충족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이에 기업인들은 근로자수 요건을 ‘전체 인력’이 아닌 ‘신산업 부문 인력’으로 한정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현재 소상공인·중소기업 위주로 이뤄지는 코로나19 금융지원을 중견기업까지 확대해 줄 것도 요청
아시아나항공(사장.한창수)이 코로나19로 축소했던 미주, 동남아, 중국 등 일부 국제선 노선의 운항을 6월부터 재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전세계 입국 제한 조치 완화를 대비하고 침체됐던 항공시장 활력 회복과 수익성 제고를 위해 6월부터 국제선 13개 노선을 재개하고, 주간 운항횟수를 57회 추가 운항한다. 먼저 주력 노선인 중국 노선을 6월부터 12개 노선을 우선적으로 재개한다. 현재 중국은 여행 제한 조치로 인해 운항 시기는 변동 가능성이 있으나, 사전 준비를 통해 조치 완화 즉시 운항을 가능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동남아 노선은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 노선을 각 주 3회에서 주 7회로, 캄보디아 프놈펜과 필리핀 마닐라는 각 주 3회에서 주 4회로 운항 횟수를 늘린다. 싱가폴 노선도 여행 제한 조치 해제를 기대하며 주 3회 운항할 계획이다. 미주 노선의 경우 시애틀 노선을 운휴 77일만에 운항을 재개한다. 시애틀 노선은 화물 수요 등을 고려해 운항을 우선 주 3회로 늘려 미주 노선 수요 회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유럽 노선은 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주 3회에서 주 4회로 운항 횟수를 늘려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6월 일부 노선 운항 재개로 현
이영식 한샘 부회장이 (사)한국가구산업협회장에 취임했다. 한국가구산업협회(이하 가구산업협회)는 지난 12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이영식 한샘 부회장을 6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영식 신임 회장은 “가구산업 경쟁력을 강화시켜 국가발전에 공헌하고, 가구산업 종사자가 보람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4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가구산업협회는 가구산업의 발전과 업계의 동반성장을 위해 설립된 기구로 가구·인테리어 관련 제조, 유통사 등 전국에 100여개의 회원사를 두고 있다. 협회는 ▲가구산업 발전을 위한 제언과 ▲중소가구기업 발전 지원 ▲국내외 가구 전시회 및 산업 홍보 ▲수출 진흥사업 ▲ 품질 향상 및 교육, 조사연구 등 가구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 폐업신고때 허가증·등록증이 없어도 분실사유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한 창업후 부담금 면제기간은 3년→7년까지로 확대되고, 세무서·지자체 중 한 곳만 방문해 폐업 신고할 수 있는 통합폐업신고도 개선된다. 규제혁신 전문기관인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14일 코로나 쇼크를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폐업신고 절차와 창업기업 부담금 면제제도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그간 폐업신고시 통신판매·동물병원 등 일부 업종은 반드시 허가증이나 등록증을 함께 제출해야 했다. 그런데 허가증·등록증을 분실했을 때의 예외규정이 법령에 없어 신고자가 구청을 여러 번 방문하는 등 불편을 겪곤 했다. 이에 옴부즈만은 폐업신고와 관련된 전체 법령을 세밀하게 검토한 뒤, 개정이 필요한 14개 법령을 찾아내 지난 한달간 각 소관부처와 협의를 진행했다. 협의에 따라 각 소관부처는 올 연말까지 폐업신고서 양식에 ‘분실사유’ 기재란을 추가하고, 허가증·등록증을 분실시 분실사유서 제출로 갈음할 수 있도록 예외규정을 마련키로 했다. 또한 초기 자금조달이 어려운 창업 제조기업의 부담금 면제기간은 3년에서 7년으로 확대된다. 연말까지 소관 부처와 협의가 이뤄지면 약 18만개의 창업 제조기업이
코로나19로 인한 수출절벽이 현실화되고 있다. 4월 전국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대전·세종·충남지역 수출 역시 전년 동월 대비 24.3% 하락했다. 14일 대전세관(세관장·박철웅)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 4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4.3% 감소한 56억8천119만달러(한화 약 6조9천748억원),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36.6% 감소한 22억7천450만달러(한화 약 3천370억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같은 기간 무역수지는 34억670만달러(한화 약 4조1천8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3.1% 감소했다. 주요 수출품목은 반도체(43.3%)·정보통신기기(17.8%)·화공품(10.7%)·석유제품(2.8%)·디스플레이 패널(2.1%) 등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입 품목은 연료(38.9%)·화공품(13.8%)·기계·정밀기기(9.5%)·전기·전자기기(8.2%)·철강재(7.3%) 등의 비중이 높았다. 지난해 4월과 비교해 정보통신기기의 수출이 40% 이상 증가한 반면, 석유제품의 수출은 80% 이상 대폭 줄었다. 연료의 수입도 60% 이상 감소했다. 대전세관에 따르면 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한 원유단가 저하, 정유·화학 공장들의 가동 중단이
하이트진로(대표·김인규)는 13일 광주광역시청에 광주사랑기금 조성을 위한 성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한상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구제길 광주아너소사이어티회장, 하이트진로㈜ 최수호 권역장, 김성준 광주지점장, 이용기 특판광주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하이트진로 광주사랑 성금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 사각지역 취약계층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한 성금액 2천만원은 올해 1분기 동안 청정라거맥주 테라와 소주 참이슬, 뉴트로 진로 이즈백 판매 1병당 1원이 적립된 금액으로, 광주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광주지역 소외계층과 사회적 취약층을 위해 소중하게 쓰여질 예정이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2010년부터 광주사랑기금 사업을 시행해 지난해까지 6억2천만원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또한 올해도 새로 '광주사랑기금 3억원 조성사업'의 이름으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금융기관의 해외진출 관련 보고서 제출기한이 오는 8월31일까지 3개월 연장된다. 금융당국은 세계 각지에서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보고서 제출 지연 우려가 높은 만큼 금융기관의 해외진출에 관한 규정의 적극적 해석을 통해 보고서 제출기한을 3개월 연장하겠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외국환거래법과 금융기관의 해외진출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보고서를 기한내 제출하지 않을 경우, 7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보고서 제출지연은 기한내 제출이 어려운 불가피한 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보고서 제출기한을 연장해 기한내 미제출로 인한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보고서 제출 불가 상황에 대해서는 금융회사의 소명자료를 바탕으로 금융감독원장이 판단한다. 금융당국은 1차적으로 오는 8월31일까지 보고서 및 첨부서류 제출을 유예하되, 추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제출기한 추가연장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칠성사이다가 세상에 나온 지 70년, 새로운 맛의 사이다가 나왔다. 롯데칠성음료는 신제품 칠성사이다 ‘복숭아’ 및 ‘청귤’ 페트병(500mL)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산 과즙을 더한 복숭아·청귤 사이다는 강한 탄산감으로 속을 뻥 뚫어주는 청량감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다. 복숭아맛은 누구나에게 익숙하고 인기있는 달콤한 맛을 살렸다. 탄산음료 최초로 익지 않은 제주산 청귤 과즙을 사용한 청귤맛은 오리지널 제품과 동일한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로써 원래의 맛을 유지하면서도 상큼한 맛을 더했다. 패키지 디자인은 칠성사이다의 맑고 깨끗한 이미지를 전하기 위해 오리지널과 동일하게 내용물을 투명하게 만들었다. 친환경 가치를 담아 라벨을 쉽게 제거할 수 있는 비접착식 ‘에코 절취선’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짜릿함은 그대로, 국내산 과즙을 넣어 70년만에 선보이는 칠성사이다 신제품은 새로운 사이다의 맛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을 것”이라며 “새로운 광고 모델을 통한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하고 향후 제품군 확대에도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신제품 개발은 국내 사이다 시장에 대한 소비자 조사 및 제품 연구를 통해 기존 확장제품인 강한 탄산
대한상의내 ‘샌드박스 지원센터’가 국내 유일의 민관합동기구로 문을 열었다. 민간 채널을 통해 운영되는 샌드박스는 세계 최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박용만)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상의 회관에서 민간 샌드박스 지원센터 출범식을 가졌다. 샌드박스는 아이들이 모래놀이터(샌드박스)에서 자유롭게 놀 듯 신제품·서비스가 출시될 때 일정 기간 규제를 풀어주는 제도다. 지난 1월 ‘규제 샌드박스 발전방안’이 발표되고, 문재인 대통령이 "상의 샌드박스는 실효성과 속도감을 높일 것"이라고 언급한 데 이어, 산업융합촉진법·정보통신융합촉진법 시행령 개정을 거치며 상의내 지원센터가 정식 출범했다. 영국·미국·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정부나 금융당국을 중심으로 샌드박스가 운영되고 있지만, 민간 채널로 샌드박스 지원센터가 설립된 것은 최초 사례다. 기업들은 법과 제도 탓에 어려움을 겪을 때 샌드박스 지원센터의 홈페이지나 전화(02-6050-3000~2)로 문의하면 관련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접수된 과제는 상의 사무국과 컨설팅, 변호사로 구성된 전담팀이 1대1로 상담해 준다. 아울러 각종 신청서 작성을 포함해 사업성‧기술성에 관한 컨설팅과 법률 자문, 부처협의, 사후관리도
삼정KPMG(회장·김교태)는 산업자원통상부, 법무법인 세종과 함께 오는 20일 서울 역삼동 본사 27층 비전(Vision) 룸에서 ‘코로나10 통상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세미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 현장 참석과 온라인 세미나를 병행한다. 현장 참석은 20명 정원으로 오는 15일까지 삼정KPMG 국제통상전문팀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 세미나는 삼정KPMG 유튜브 채널로 중계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우리 기업의 통상관리 실태를 점검, 코로나19에 따른 변화와 대응전략을 살펴보며 삼정KPMG과 법무법인 세종의 국제통상 전문가들이 발표에 나선다. 양서연 삼정KPMG 회계사가 ‘코로나19가 야기할 보호무역주의 강화행태 및 덤핑마진에 미치는 영향과 대비책’을, 심종선 삼정KPMG 회계사가 ‘우리 기업들의 통상위험 관리형태와 나아가야 할 방향(미국의 한국산 아세톤 반덤핑 사건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세션을 진행한다. 끝으로 조명성 법무법인 세종 회계사가 '특정시장상황(PMS)의 변화와 업계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세미나 기조연설을 맡은 박원 삼정KPMG 전략컨설팅본부 파트너는 “코로나19로 신(新)보호무역주의가 확산
제조회사와 릴레이 간담회 갖고 대여금・운영자금・수수료 등 '상생방안' 모색 수제맥주업계 '한시적 온라인 판매 허용' 요구에 "강력 반대" 표명 지난달 1일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장에 취임한 이석홍 회장이 예기치 않은 난관에 부딪혔다. 주류(酒類)업계는 코로나19 사태로 제조회사・유통회사 할 것 없이 기업활동이 위축되고 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시행하면서 소매점의 주류소비가 감소하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도매(유통)회사들이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종합주류도매업의 경우 코로나19 이전보다 매출이 45~55% 가량 감소했으며, 폐업을 하는 도매사업자도 일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회장 취임 후 지난달 8일 첫 이사회에서 부회장과 감사 선임을 마친 이석홍 회장은 곧바로 코로나19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제조회사와의 ‘상생방안’ 모색에 나섰다. 앞서 이 회장은 주요 선거공약으로 ▶대여금 업소지원 강력 저지 ▶내구소비재 지원 제조사가 전액 부담 ▶제조사에 운영자금 요청 및 B2B 결제 연기 ▶주류 운반비・생통취급수수료 인상 등을 제시했었다. 이 회장은 종합주류도매사업자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극심한 경영난을 헤쳐
아시아나항공(사장·한창수)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한달간 국내선 운임 특별할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6월1일부터 30일까지 한달간(탑승일 기준) 유공자 및 그 유족, 또 이들과 동반하는 보호자가 국내선 항공편에 탑승시 특별할인을 제공한다. 이번 보훈기간 동안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그 유족 및 동반자에게 제공하고 있는 30~50%의 국내선 운임 할인혜택 제공대상을 확대하는 것. 대상자는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5·18 민주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독립유공자 유족 ▲국가유공자 유족 ▲5·18 민주유공자 유족 ▲특수임무유공자 유족 ▲보훈보상대상자 유족 ▲고엽제 후유증 환자 등 대상자 본인과 이들과 함께 동행하는 보호자 1인이며, 이들에게는 정상운임 기준 30~50%가 할인된 특별 항공운임이 적용된다. '호국보훈의 달' 국내선 특별할인 혜택은 대상자와 동반자가 동일 항공편에 탑승하는 경우로 한정되며, 예약은 이달 11일부터 가능하다.
금호타이어(대표·전대진)는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난에 힘을 보태고자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 11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은 지난 7일과 8일 이틀 동안 노사 공동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이번 헌혈활동은 현재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노사가 뜻을 모아 함께 기획한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캠페인으로 모인 헌혈증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을 통해 기부·전달됐다.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장 정영모 상무는 "혈액 수급에 보탬이 되고자 연 2회 정기적으로 헌혈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활동에 꾸준하게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 3월 사내 동호회인 '한사랑회'가 소독약품 등 500만원 상당의 방역 물품을 (사)광주광역시 자원봉사센터측에 기탁했고, 또 사내 봉사단체 '재능기부 봉사단'은 광주 송정역사 방역을 실시하며 이용객들에게 휴대용 손소독제를 배포하는 등 지역사회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코로나19로 세계 기업들이 전례없는 위기를 맞고 있다. 기업의 재무를 책임지는 재무경영진(CFO)의 부담도 커졌다. 기업 재무에 갖가지 어려움이 초래된 상황에서 CFO는 어떤 노력을 펼쳐야 할까? 또 재무전문가인 공인회계사는 어떤 해결책을 내놓을 수 있나? 민덕기 EY한영 재무자문본부 공인회계사가 ‘월간 공인회계사’ 5월호에 기고한 글 ‘CFO는 어떻게 코로나19의 부정적 효과를 안정화하고, 측정하며, 대응해야 하는가?’에서 이같은 물음에 대한 답을 제시했다. 민덕기 공인회계사는 기고문을 통해 “위기대응의 시작은 위기에 대한 시나리오별 계획을 세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팬데믹에 의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이에 맞는 경제전망과 산업에 미치는 효과, 파급될 영향을 시나리오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기업의 재무활동 측면에서는 “우선 시나리오별 유동성과 운영을 안정시킨 후, 재무제표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해 주주이익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가 제시한 대응방안 8가지를 통해 CFO·회계사가 따라야 할 모범 답안을 알아본다. 1. 가용 현금을 확보하고 유동성 부족 위기를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 보유 중인 현금성 자산을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