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기업들이 주총 전 사업보고서 확정 및 각종 사전 공시에 가장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매출 500대 기업 주주총회 애로사항 조사(154곳 응답) 결과, 기업 절반(49.4%)이 주총 전 사업보고서 확정 및 각종 사전 공시를 주주총회 준비과정에서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았다고 27일 밝혔다. 재무제표 조기 확정, 사업보고서 사전 제공, 주총 후 정정공시 등이 해당된다. 뒤이어 의사정족수 확보 및 의결권수 확인(31.2%), 최대주주 관계자들 파악 및 이들의 보유지분 변동 확인(9.1%), 사외이사나 감사(위원) 후보자의 각종 결격사유 및 개인정보 확인(5.8%) 순이었다. □ 주주총회 준비 관련 주요 애로사항 조사항목 응답률 (관련업무 예시) 주총 전 사업보고서 확정 및 각종 사전 공시 49.4% 재무제표 조기 확정, 사업보고서 사전 제공, 주총 후 정정공시 등 의사정족수 확보 및 의결권 수 확인 등 31.2% 전자위임장 관리, 의결권 대행업체
작년 4분기⋅올 1분기 손실보상 선지급에서 제외된 시설・인원 제한조치 이행업체 대상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부터 ‘2022년 1분기 추가 손실보상 선지급’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원대상은 1월19일부터 2월9일까지 실시한 ‘2021년 4분기·2022년 1분기 손실보상 선지급’에서 제외됐던 시설·인원 제한조치 이행업체와 올해 1~2월 영업시간 제한을 이행한 것으로 추가 확인된 업체 등을 발굴해 지원한다. 다만 2021년 4분기 손실보상 본지급이 3월3일부터 실시됨에 따라, 이번에는 2022년 1분기에 해당하는 250만원을 지급한다. 선지급은 28일(월) 오전 9시부터 공휴일·주말 관계없이 ‘손실보상 선지급.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동시접속 분산을 위해 첫 5일간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하며, 이후에는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5부제 일자별 신청 대상> 신청일자 2.28(월) 3.1(화) 3.2(수) 3.3(목) 3.4(금) 3.5(토)~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탄소중립 실현 인공지능 기술 솔루션 개발’ 주제 10개 팀 경연 삼정KPMG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3회 KPMG 아이디어톤‘에서 서울대·한국외대·연세대·명지대 학생으로 구성된 '파인애플팀'이 우승했다고 28일 밝혔다. ‘KPMG 아이디어톤(Ideathon)’은 STEM 및 경영∙경제를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머닝러신과 데이터과학 등 인공지능(AI) 중심의 아이디어로 사회 이슈와 기업의 문제를 진단·해결해 비즈니스 효율성을 높이는 프로그래밍 개발 대회다. 올해는 10개 팀 55명이 참여해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 솔루션 개발’을 주제로 아이디어 경쟁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지난 1월말부터 약 한달간 프로그래밍 등 아이디어 프로토타입을 개발한 후 지난 22~23일 양일간 팀별로 구체화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파인애플 팀은 가정용 태양광 설치 올인원 서비스와 태양광 발전소 개인 투자 플랫폼을 선보여 우승을 차지했다. 김건우·전우재(서울대), 홍예은·민선아(한국외대), 조정빈(연세대), 임성빈(명지대) 학생으로 결성됐다. 삼정KPMG는 “태양광 설비 설치 및 투자에 소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참신한 컨셉과 구체적인 아이디어가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세계 3대 맥주 기업 몰슨 쿠어스의 ‘블루문(Blue Moon)’의 판매를 내달 1일부터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블루문’은 ‘언필터드(Unfiltered) 벨지안 위트 에일 비어’로 구름같이 뿌연 금색을 띠며 은은한 단맛과 함께 상큼한 오렌지 풍미가 입안 가득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블루문‘은 기본 주재료인 보리맥아, 밀맥아, 효모, 홉에 추가로 오렌지 껍질, 귀리, 고수가 들어간다. 효모가 상부에 뜨면서 상온에서 발효하는 상면발효 방식으로 만들어져 라거 맥주에 비해 색이 진하고 맛과 향이 풍부하다. 오렌지 가니쉬(음식에 올라가는 고명) 음용법으로 유명하다. 전통적으로 벨지안 위트 비어는 맥주의 강한 탄산 때문에 레몬을 가니쉬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블루문’은 자극적이지 않은 탄산과 단맛을 갖고 있어 오렌지와 함께 마시면 에일 맥주 특유의 꽃, 과일향과 함께 오렌지 껍질에서 나오는 시트리스의 향미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준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김동욱 대표는 “‘블루문’은 산뜻하고 달콤한 맛과 향으로 전 세계 맥주 애호가들이 사랑하는 프리미엄 밀맥주로 다양성을 추구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응답기업 68.4% "지방소멸에 대한 위협을 느낀다" 가장 큰 고충은 '인력확보' 지방소재 기업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인력확보’ 문제였으며, 지역 경쟁력 확보를 위해 ‘특화산업 육성’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8~17일까지 수도권 이외 지역에 소재한 기업 513개를 대상으로 ‘최근 지역경제 상황에 대한 기업인식’을 전화⋅온라인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68.4%가 ‘지방소멸에 대한 위협을 느낀다’고 답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사 결과 수도권과 비수도권간 불균형이 어떠한지를 묻는 질문에 ‘최근 더욱 확대됐다’고 응답한 비율이 57.9%로 나타나 지역격차에 대한 문제인식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소했다’는 응답은 13.3%에 그쳤다. 또 지방소재 기업으로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조사대상의 50.5%가 ‘인력 확보’를 꼽았다. 저출산‧고령화로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청년층마저 수도권으로 대거 이동해 기업현장의 인력문제가 한층 더 심각해진 것이다.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2020년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순유출된 청년인구는 약 9만3천명 수준으로 2010년과 비교해 2배 가까이 뛰었다. 게다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22 대구국제섬유박람회가 다음달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대구국제섬유박람회에는 국내외 섬유업체 209개 업체(483 부스)가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지속성장을 위한 섬유산업의 대전환’이라는 전시 슬로건을 내걸고 ‘새로운 세계관’을 트렌드 테마로 정했다. 효성티앤씨, 코레쉬텍, 건백, 아이지에스에프 등 원사·직물·완제품 관련 기업들이 공동으로 재활용 폴리에스터와 나일론 및 스판덱스, 생분해성 PLA(폴리락틱애시드), 탄소 및 그래핀 소재의 파이버와 원사 제품을 소개하고 다양한 융·복합 소재를 제안한다. 원창머티리얼, 해원통상, 대현티에프시, 예스텍스타일컨설팅랩, 코로나텍스타일, 미광, 텍스아이, 삼성교역, 이조화섬 등은 재활용 및 생분해성 원사, 오가닉코튼, 원착사, 비불소(PFC-FREE, C0) 발수 및 코팅 기술 등을 적용한 아웃도어 분야용 친환경 원단들을 선보인다. 이밖에 산화그래핀 고품질 그래핀의 실용화에 대한 정보세미나, 업체별 PT 세미나, 2023 S/S 트렌드 세미나 외에도 2022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패션쇼), 2022 도른비른 GFC-아시아 국제 컨퍼런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곁들여진다. 대구시 관계자
오미크론 확진자 급증으로 세무회계사무소 업무지장 초래 상반기 법인세⋅부가세⋅종소세신고 앞두고 재택 지원 솔루션 준비 한창 "위하고T, 코로나 시기에 유용…확진자 나와도 무리 없이 업무 소화" 연말정산, 부가세 확정신고, 설날 연휴로 한창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던 지난달 말 A세무사는 놀란 가슴을 겨우 쓸어내렸다. 직원 8명이 일하는 서울 중구 세무사사무소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 자신을 비롯해 직원들이 격리를 해야 했기 때문이다. “‘올 것이 왔구나’라고 침착하려 했는데, 막상 사무실에서 확진자가 나오니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클라우드 기반의 위하고T와 자체 고정IP 부여 등 2가지 업무방식을 평소부터 가동하고 있어서 바로 재택근무로 전환해 업무를 무리없이 봤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로 확진자가 폭증하자 세무대리계도 비상이 걸렸다. 법인세,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등 3개 핵심세목의 신고가 코 앞에 닥친 데다 올해 새로 추가된 지급명세서 등 소득자료 제출까지 겹쳐 업무긴장도가 최고조에 달했는데 오미크론 확산세로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A세무사의 경우 즉각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해 확진자와 밀접접촉 직원을 분리시키고, 음성 판정을 받은 직원
국회입법조사처 "높은 성과 이면엔 적절한 사후관리 이뤄지지 않아" 지적 빠른 판단 위한 탑다운 방식과 창의·혁신 이끄는 바텀업 방식 상호보안 필요 정부가 지난 2019년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도입·시행 중인 가운데, 지난 3년간 신성장 지원을 위한 유연한 규제환경 조성과 지역의 균형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다만 이같은 긍정적인 성과의 이면에 정부가 양적 완화에 집중함에 따라 적절한 사후관리가 이뤄지지 않는 등 현행 제도의 문제점도 지적됐다. 국회입법조사처는 23일 ‘저성장 극복을 위한 규제개선 방안-규제샌드박스를 중심으로-<황인욱 입법조사관·박성용 전 입법조사관>’보고서를 통해 지난 3년간 정부의 규제샌드박스 제도에 대한 성과와 함께 향후 개선과제 등을 제시했다. 앞서 정부는 2017년 9월 국무조정실의 ‘새 정부 규제개혁 추진방향’을 통해 규제샌드박스제도 도입을 발표했으며, 2019년 7월 시행된 ‘행정규제기본법’에 근거해 기획과 총괄운영을 담당하는 국무조정실 중심으로 각 분야별 소관부처가 협업하는 체계로 규제샌드박스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규제샌드박스제도 도입 이후 법령·제도 등의 신속한 대응을 통해 그동안 각종 규제로 시장
'회계인력 및 전문성 부족'도 비적정 주요 사유 내부회계 의견 불일치 "韓 90% vs 美 0%" "감사과정에서 재무제표 수정 없도록 통제 강화 필요" 삼정KPMG 보고서 한국과 미국의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의견 사유로 ‘당기 감사과정에서 재무제표 수정’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정KPMG(회장⋅김교태)는 24일 발간한 보고서 ‘한미 내부회계관리제도 비교와 시사점’을 통해 한국과 미국의 내부회계관리제도 법제도 및 감사를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양국 공통으로 지적된 내부통제 영역의 주요 비적정 사유는 ‘당기 감사과정에서 재무제표 수정(한국 26.8%, 미국 22.8%)’이었고, ‘회계인력 및 전문성 부족(한국 14.4%, 미국 19.1%)’도 주요 사유로 꼽혔다. 이외에도 미국은 ‘정보기술(IT) 통제 미흡(16.3%)’과 ‘업무분장 미흡(8.6%)’과 같은 내부통제 원칙과 관련된 비적정의견 사유가 높은 반면, 한국은 내부회계관리제도의 구축과 운영 부실로 인한 ‘범위 제한(18.3%)’이나 ‘자금통제 미비(12.4%)’ 사유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신장훈 삼정KPMG 내부회계관리제도 전문조직 리더는 “당기 감사과정에서 재무제표 수정 비중이 전년
금융위, 유가⋅코스닥 상장규정 및 공시서식 개정…거래소 상장규정도 내달 개정 취득시점부터 잔여 의무보유기간까지 처분 제한 의무보유대상자에 상법상 '업무집행지시자' 추가 신규 상장기업 임원이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로 취득한 주식도 6개월간 처분이 제한된다. 금융위원회는 상장 신청 기업의 임원 등이 상장 이전에 부여받은 주식매수선택권을 상장 이후 행사해 취득한 주식도 의무보유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신규 상장기업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에 대해 소유한 주식 등을 상장일부터 6개월간 의무적으로 보유하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현행 규정상 의무보유 대상자가 상장 전에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해 주식을 취득한 경우와 달리 상장 후 행사해 취득한 주식은 의무보유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최근 일부 상장기업의 임원들이 상장 직후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해 취득한 주식을 전량 매각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임원 등이 상장 이전에 받은 스톡옵션을 상장 이후 행사해 취득한 주식도 의무보유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의무보유 대상기간 중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해 취득한 주식은 취득시점부터 잔여 의무보유기간까지 처분
감사품질관리 수준 우수한 회계법인에 더 많은 상장사 배정 코로나로 불가피한 사업보고서 제출 지연 땐 제재 면제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회계투명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중소기업의 감사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21일 밝혔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이날 회계업계·유관기관과의 첫 온라인 간담회에서 원칙 중심의 회계기준과 감사기준에 따른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현행 회계기준과 감사기준 적용 과정에서 중소기업의 특성을 고려할 수 있는 방안을 관계법인과 심도있게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감사품질관리 수준이 높은 회계법인이 더 많은 상장사를 감사할 수 있도록 감사인 지정제도를 보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품질관리체계가 우수한 회계법인을 감사인 군 분류와 감사인 점수 산정에서 우대해 회계법인 스스로 감사품질 제고를 위해 노력하도록 유인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세계 각국의 ESG 확산과 관련해서는 한국공인회계사회, 한국회계기준원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해외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했다. 그는 “지속가능 경영은 자본시장 공시의 투명성을 책임지는 회계업계가
삼성전자가 ‘QLED’를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을 앞세워 글로벌 TV시장에서 16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글로벌 TV 시장에서 금액기준 29.5%, 수량기준 19.8%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판매량을 견인한 건 QLED TV다. 삼성 QLED TV는 2017년 출시 이후 5년만에 누적 판매량 약 2천600만대를 달성했으며, 작년 한해만 943만대가 판매됐다. 삼성 QLED TV는 2017년 80만대를 시작으로 2018년 260만대, 2019년 532만대, 2020년 779만대를 기록하며 매년 큰 폭으로 판매량이 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해 2천500달러 이상 TV시장과 80형 이상 초대형 TV시장에서 각각 점유율 42.1%, 44.9%(금액 기준)로 압도적인 격차로 프리미엄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16년동안 글로벌 TV시장 1위를 수성해 온 원동력은 혁신이다. 삼성전자는 2006년 ‘보르도 TV’로 1위에 등극한 이후 2009년 ‘LED TV’, 2011년 ‘스마트TV’, 2017년 ‘QLED TV’, 2018년 ‘QLED 8K’를 잇달아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퀀텀
EY한영, 기업인 319명 대상 디지털 전환 설문조사 자산규모 5조 이상 대기업, 메타버스·NFT에 관심 중소·중견기업은 클라우드·사이버보안 선결과제 국내 대기업들이 향후 2년간 AI(인공지능)과 메타버스, 블록체인·NFT(대체불가토큰) 분야에 집중투자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EY한영은 지난달 국내 기업 CEO 및 임원을 초청해 개최한 ‘2022 EY한영 신년 경제전망 세미나’ 참석자 31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투자 계획과 경영 혁신전략을 분석했다고 21일 밝혔다. 응답자들은 향후 2년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집중투자할 분야로 AI(61%), 메타버스(48%), 클라우드(36%), 블록체인·NFT(26%)를 꼽았다.(중복응답 포함) 지난해 같은 질문에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던 IoT(사물인터넷)와 로보틱스는 순위가 하락하고 그 대신에 메타버스와 NFT가 기업들의 신규 관심사로 급부상했다. 특히 기업 자산규모별로 투자 관심도가 달랐다. 자산규모 5조원 이상인 대기업들의 응답은 AI(66%)와 블록체인·NFT(34%) 분야에 집중됐다. 반면 자산 규모 5조원 미만인 기업들은 AI(60%) 외에도 클라우드
한국회계기준원은 18일 이사회를 열고 허세봉 삼정KPMG 부대표를 회계기준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3월1일부터 2025년 2월28일까지다. 허세봉 신임 위원은 1967년생으로 서강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삼정KPMG에서 공인회계사로 근무해 왔으며 2020년 심리실장에 선임됐다. KPMG USA, 한공회 윤리조사심의위원회 위원, 기준원 K-IFRS 실무적용위원회 위원, K-IFRS 질의회신 연석회의 위원, 한공회 회계연구위원회 위원, 국가회계센터 공공기관회계결산자문위원회 위원, 거래소 코스닥기업심사위원회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회계기준위원회(KASB)는 우리나라의 기업회계기준을 제정 및 개정하는 독립적인 민간 심의·의결기구로 위원장, 상임위원 및 7인의 비상임위원으로 구성된다. 1999년 9월1일 발족했다.
ESG 이슈 부상 등으로 주주행동주의가 늘어난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지배구조 부실, ESG 이슈 관리 부족 등 이슈가 있는 기업 이사회는 개선과제를 시급히 강구해 주주행동주의에 능동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삼일회계법인 감사위원회센터는 21일 최근 발간한 감사위원회와 지배구조 제17호를 통해 주주행동주의의 최근 동향과 유형을 소개했다. 또한 기업의 경영 관행이나 전략을 바꾸기 위해 주주 권리를 활용하려는 투자자들의 다양한 활동인 주주행동주의에 기업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도 제시했다. 주주행동주의는 지배구조 문제에 대한 기관투자자의 관여, 개인투자자의 주주제안, 헤지펀드의 위임장 대결 등이 포함된다. 예를 들어 수조달러 규모의 자산운용사가 ESG 이슈에 미비하게 대처하는 기업의 이사회에 반대 투표를 하겠다고 선언하거나, 헤지펀드가 현금을 과다하게 보유한 회사를 대상으로 위임장 대결을 벌이는 것이 주주행동주의의 범주에 속한다. 보고서는 기관투자자, 헤지펀드 등에 의한 주주행동주의가 건전한 속도로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전문가들이 주주행동주의 캠페인 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기업은 주주행동주의자의 이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