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식품기업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이른바 ‘농식품기업 경영주치의’가 운영된다. 농식품 상생협력 추진본부(이하 추진본부, 공동본부장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최희종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는 국내 농업경영체의 역량제고를 위한 전국 순회자문을 실시하기로 했다. 작년 8월 대한상의와 농식품부가 체결한 ‘농식품 수출 및 소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순회 자문은 대기업 출신 CEO, 임원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 대기업의 경영노하우를 농업계에 전수해 국내 농식품의 수출·소비 확대와 농식품 산업의 부가가치 제고를 도모할 예정이다. 추진본부는 순회 자문을 통해 대기업의 풍부한 해외시장 개척 경험과 상품개발 역량을 전수하고, 판로개척·마케팅·인사·노무 등 경영전반에 걸친 무료 컨설팅을 통해 농식품업계의 현장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자문효과 극대화를 위해 중소기업의 경영주치의로 입소문난 대한상의 경영자문단을 최대한 활용하는 한편, 농식품분야에 특화된 전문위원을 신규 자문위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이동근 대한상의 부회장은 “글로벌 경쟁가속화로 농업계의 경쟁력 강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로
집주인이 부담스러워할지 모르는 월세 세액공제는 가장 먼저 ‘연말정산 자동계산기’로 올해 납부할 세금(결정세액)을 알아본 뒤 신청할지 여부를 결정하면 유익하다. 즉, 다른 공제만으로 충분하거나 지난해 중도입사자로 연간 받은 총급여가 적어 결정세액 자체가 없는 경우, 굳이 무리해서 이번 연말정산 때 신청할 필요가 없다는 지적이다. 한국납세자연맹은 14일 “작년 귀속 종합소득금액이 6,000만원이 넘으면 세액공제를 포기하되, 월세에 대한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아 공제받으면 소득공제효과가 높다”면서 이같은 내용의 ‘월세세액공제를 슬기롭게 받기 위해 알아야 할 유의사항’을 발표했다. 납세자연맹은 특히 “집주인이 세금부담 때문에 월세공제를 꺼리면 올해 세법개정으로 주택임대소득 2000만 원 이하의 경우, 비과세되는 사실을 알려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면서 “본인 명의의 월세계약 때만 공제되기 때문에 부인 명의로 월세계약을 맺었다면 빨리 잊으라”고 조언했다. 실제로, 연맹의 ‘과거 연말정산 환급도우미코너’를 이용한 회원들의 지난해 월세소득공제 환급사유를 분석해 봤다. 분석 결과 월세세액공제 대상이지만 ▲재계약시 집주인과의 문제발생소지 ▲회사에 월세로 거주한다는 것을 알리고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정범식)가 신규 회원들이 개업초기에 겪는 어려움을 심리적으로 나마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이른바 ‘멘토링 제도’를 도입, 시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신규 개업 회원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정착할 수 있는 지원체제 구축’이라는 정범식 중부회장의 공약을 이번 ‘멘토링 제도’를 통해 구체화하고 있는 것. 이 제도는 정범식 회장 취임 후 1년간 제도적 지원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해 왔으며, 2015년 1월 부가세 간담회 때 각 지역세무사회별 멘토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멘토링 제도는 경험이 풍부한 기존 회원과 모든 것이 낯설고 어색한 신규 회원을 연결, 신규 개업회원의 사무실 운영과 거래처 관리영업 등에 관한 사항을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고, 해결책을 제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신규 회원들의 사무소를 조기에 정착시키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진2] [사진3] 지역세무사회별로 대표 멘토 1명을 비롯, 지역회 소속 회원의 10% 범위 이내의 멘토로 지역세무사회 멘토회를 구성해 개업 3년차까지의 회원(멘티)을 지원하는 것이다. 박홍배 중부회 부회장
“무엇보다 열심히 일하는 관리자나 선배들을 본 받아, 대선배의 경험담과 함께 자기분야에 자긍심을 갖는 세정전문가를 희망합니다. 무릇, 힘들게 배운 것이 미래에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포세무서장(서장 박노익)는 12일 ‘2015년 신년 시무식 겸 직원 정기인사’ 관련 조회를 개최했다. [사진1] 이날 박노익 서장은 “과거 세목별·기능별 조직에서 현재는 사후행정이 아닌 ‘사전예방의 자발적 성실신고’와 ‘세금문제 소통의 날’을 지정해 납세자의 합리적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반면 악의적 탈세는 강력 대응한다는 납세자 중심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박 서장은 “과거의 국세청의 표현이 NTA(National Tax Administration)에서 지금은 NTS(National Tax Service)로 변경됐다.”면서 “행정이 아닌 서비스가 우선돼야 하는 시기인 만큼 항상 납세자의 입장에서 소통함으로써 업무처리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서장은 “타 부처와 달리 현장에 직원 중심으로 의사결정이 이뤄지기 때문에 직원이 곧 세무서고, 국세청이고, 대한민국을 대신하는 것”이라면 “자기개발을 통한 전문성과 소신 있고 설득력 있는 일처리가 필요하다.
자녀 관련 소득공제 항목이 세액공제 방식으로 바뀐 작년 세법개정에 따라, 지난해 자녀가 출생한 근로소득자중 연봉이 4,000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2013년 자녀를 출생한 것보다 올해 연말정산 때 세제혜택이 크게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납세자연맹이 12일 납세자연맹의 연말정산 자동계산기'로 세법 개정에 따른 자녀 출생한 직장인의 세 부담 변화를 추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연봉 6,000만원인 직장인이 신용카드 공제로 349만5,000원을, 주택청약종합저축공제로 48만원을, 보장성보험료 공제로 100만원을, 의료비 공제로 70만원을 각각 받았다고 가정하면, 올해 자녀출생에 따른 세금혜택이 작년 연말정산에 비해 34만3,750원이 축소된다. 작년 2월 연말정산 당시에는 2013년 출생한 자녀에 대한 출생공제 200만원과 6세 이하 양육비 공제 100만원 총 300만원의 소득공제에 대해 16.5%(지방소득세 포함)의 절세혜택을 받을 수 있었는데, 세법이 바뀌어 올해 연말정산 때는 작년 출생 자녀에 대해 자녀세액공제 16만5000원(지방소득세 포함)만 받으니 세 혜택이 축소되는 것이다. 연봉이 4,000만원이라면 19만3,080원, 연봉이 5,000만원이라면
대학을 졸업하고도 직장을 구하지 못하는 청년들의 일자리 찾기에 도움을 주기위해 정범식 중부지방회장과 장동일 협성대학교 총장이 머리를 맞대고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 정범식)와 협성대학교(총장·장동일)는 지난 7일 경기도 화성시 에 위치한 협성대학교에서 ‘구인난과 취업난 해결’을 위한 산·학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2] 협성대학교는 기업에서 원하는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통해 기업과 세무사들이 필요로 하는 세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중부지방세무사회는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를 알려주어 이를 교육과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세무사가 직접 강의나 특강도 해서 학생들에게 목표의식을 고취시켜 주기로 한 것이다. 정범식 중부지방세무사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성대학교와의 산·학 교류 협약식을 갖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중부회는 앞으로 협성대가 체계적으로 전문적인 인재를 양성하는데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 회장은 특히 “경기불황으로 요즘은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을 못해 커다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은 오히려 구인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세무
올해 연말정산이 ‘세금폭탄’이라는 전망에 납세자들이 긴장하면서 자신의 연말정산을 미리 해볼 수 있는 자동계산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올해는 소득공제가 세액공제로 바뀌고 근로소득공제액이 조정되는 등 세법개정 폭이 커서 미리 국세청 또는 한국납세자연맹의 ‘연말정산 자동계산기’를 이용해 계산을 해보고 최대한 절세할 방안을 모색해야 ‘세금폭격’을 피할 수 있다는 조언이다. 한국납세자연맹은 8일 기자브리핑을 통해 근로소득자가 자신의 ▶연말정산 환급액은 물론, ▶올해 환급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세테크리포트’ ▶‘놓치기 쉬운 세테크 팁’ 등 1석3조의 맞춤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연말정산자동계산기’를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 2003년 11월 국내 최초로 인터넷을 통해 ‘연말정산자동계산기’를 선보인 한국납세자연맹은 올해로 12년 노하우를 자랑하는 맞춤형 연말정산자동계산기를 진화시켜왔다. 정부와 비정부기구(NGO)가 각각 제공하고 있는 ‘연말정산 자동계산기’는 연봉과 부양가족, 4대 보험료, 연금저축, 신용카드, 의료비, 교육비, 기부금 등 근로소득자의 올해 주요 지출액을 입력하면 환급 또는 추가 납부할 세금을 자동으로 계산해주는 방식이다. 새롭게 서비스하는 ‘1석3
“해당 과세기간 종료일 10년 전부터 국내에 거주한 기간이 5년이 넘는 외국인은 1년 동안의 모든 근로소득에 대해 합산하여 연말정산 해야 합니다. 다만, 국내거주기간이 5년 이하인 경우에는 국내로 송금된 근로소득에 대해서만 합산해 연말정산 합니다.” 국세청 박재형 국제세원관리담당관은 ‘외국인 연말정산’과 관련해 “우리나라 거주자인 외국인이 국외에서 근로를 제공하고 국외에서 지급받는 소득이 있는 경우 동 국외근로소득을 국내근로소득과 합산해 연말정산하는지에 대해 문의가 많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다음은 국세청으로부터 ‘외국인이 자주 묻는 연말정산 문의사항’에 문답형식으로 들어봤다. ▶ 외국 의료기관에서 치료받고 지출한 의료비가 공제 가능한지? “외국 의료기관은 ‘의료법’ 제3조에서 규정하는 의료기관에 해당되지 않아 공제가 불가능하다.” ▶ 연말정산간소화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지출금액이 본인이 지출한 병원비보다 적을 경우 실제 지출한 의료비에 대해 공제를 받으려면? “연말정산간소화시스템(www.yesone.go.kr)에 근로자의 의료비 지출액이 모두 나타나지 않는 경우에는 의료비지급명세서에 추가금액을 적고 병원이나 약국에서 증빙자료를 요구하여 제출하면 공제가능하다
2014년 귀속 연말정산 시기를 맞아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연말정산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연말정산을 해야하는 외국인은 2011년귀속 465천명에서 2012년 귀속 480천명, 2013년 귀속 480천명으로 증가추세에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 근로자도 원칙적으로 내국인과 동일한 방법이나 일정에 따라 연말정산을 해야한다. 그러나 17% 단일세율 선택, 외국인기술자의 소득세 감면 등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조세특례규정을 적용받을 수 있으며, 일부 소득공제 항목은 적용제외 되는 등 내국인과 다소 차이가 있는 만큼 연말정산시 유의해야 한다. 국세청은 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연말정산시 유의할 점’에 대해 상세히 안내하고 성실신고를 당부했다. 국세청은 우선 외국인 근로자가 거주자인 경우, 일반적인 소득·세액공제 항목에 대해 내국인과 동일하게 적용하되, 주택자금 공제를 비롯한 주택마련저축 납입액 공제, 월세액 공제 등은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외국인 근로자가 비거주자인 경우에는 본인에 대한 기본공제와 연금보험료 공제 등 일부 공제만 허용한다. 즉, 의료비·교육비 등 특별세액공제와 이밖의 대부분의 세액공제는 허용되지 않는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7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공동단장, 강영철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장,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과의 오찬을 통해 올해도 기업 현장의 애로를 발굴 개선하는데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은 규제개선을 위해 정부 단독이 아닌 민간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민관합동의 형태로 2013년 9월에 출범한 이후 33회의 간담회를 개최해 기업현장의 규제 애로사항(손톱 밑 가시)을 발굴하고, 600여건을 해결했다. 정 총리는 “규제개선을 위해 전국의 일선 현장까지 달려가 규제를 발굴하고, 외국인투자기업 등 다양한 간담회를 개최해 규제 개선하느라 고생한 추진단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총리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현장에서 본 것과 안 본 것의 차이는 크다”면서 현장간담회 등을 통해 민간의 생생한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는 추진단의 활동을 평가했다. 이에 대해 한 참석자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받았기 때문에 규제개선이 나의 일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노력하게 된다.”면서, “건의한 내용이 해결되었다고 알려주는 순간 더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내년 1분기 기업체감경기가 세 분기 연속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9일 제조업체 2,377개를 대상으로 ‘2015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내년 1/4분기 전망치가 100을 기준으로 할 때 83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분기 대비 1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2013년 2분기 이후 최저치다. 기업규모별로 대기업의 낙폭이 중소기업보다 컸다. 대기업의 BSI 전망치는 ‘81’로 전분기보다 19포인트 떨어졌고, 중소기업은 ‘87’로 12포인트 감소했다. 기업형태별로는 내수기업이 수출기업보다 체감경기가 더 나쁠 것으로 보인다. 내수기업은 16포인트 하락한 ‘81’을 기록했고, 수출기업은 6포인트 하락한 ‘87’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권(104)이 전분기보다 2포인트 상승하면서 3분기 연속 기준치(100)를 넘었다. 반면 대경권이 ‘70’으로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호남권(77), 충청권(80), 수도권(83), 강원권(85), 동남권(93) 모두 기준치를 밑돌았다. 기업들은 내년 1분기 기업경영 애로요인으로 ‘내수 및 수출 등 수요부진’(48.3%)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환율불안’(18.9%), ‘자금난’(16.2%),
“국민을 고객으로 잘 섬기고 납세자가 주인인 세정을 실천해 나가도록 합시다. 납세자를 섬기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 스스로 동료간에 섬기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합니다.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이 넘치는 조직문화가 조성되어야 합니다.” [사진1] 이종철 제22대 신임 삼성세무서장은 26일 취임사를 통해 납세자를 섬기는 자세로 임해 줄 것을 강조했다. 신임 이 서장은 “새로운 고객을 얻는 데는 10년이 걸리지만, 고객을 잃는 데는 단 몇 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그 만큼 사람의 인식을 바꾸는 데는 부단한 노력이 있어야 하고, 한 번의 실수가 그 간의 노력을 헛되게 할 수 있다는 뜻”이라며 “국세청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는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업무와 관련해 그는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정당하게 평가받고 보상받는 내부관리시스템이 확립되도록 하겠다.”면서 “이 제도의 성패는 합리적 지표선정, 정확한 계수관리, 엄정한 평가가 전제돼야 하며, 이미 정기인사시 성과 우수직원에 대한 관서장 추천제 등으로 실질적 우대방안들이 시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서장은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경청할 수 있도록 서장실을 항상 개방해
정환만 세무법인오늘 서울지점 대표<사진>가 연말을 맞아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서울시 구로구청과 영등포구청에 각각 500만원씩을 기부했다. 정 대표는 2010년말 서울지방국세청 세원분석국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치고 세무사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2] 정 대표의 이같은 이웃사랑 나눔은 벌써 5년째이며, 2010년에는 한국 백혈병어린이 재단에 600만원을 기부했으며, 2011년에는 서울시 송파구청과 서대문구청에 사랑의 쌀을 각각 1톤씩 기부했다. 2012년에는 서울시 중구청에 500만원과 2013년에는 서울시 종로구청과 마포구청에 각각 500만원씩을 기부한바 있다. 정환만 대표는 “추운겨울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작은 촛불하나 밝히고 싶었을 뿐”이라고 소박한 웃음을 지었다.
마포구(구청장·박홍섭)가 ‘함께 꿈꾸는 마포, 교육문화도시로 가자!’ 라는 민선6기 구정목표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새해부터 행정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이에따라 기존 區본청 조직이 1담당관, 30과, 2추진단, 133팀에서 2담당관, 30과, 2추진단, 138팀 등 팀 단위의 조직을 중심으로 세분화된다. 이번 조직개편은 구민과의 소통수단 확보로 신뢰받는 구정 실현을 위하여 공보과를 부구청장 직속의 공보담당관으로 이관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재정국을 ‘기획경제국’으로 변경하고, 경제적 활기로 가득 찬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문화관광과의 팀 조직을 문화기획, 문화사업, 관광진흥, 관광사업, 종교협력 등으로 확대 개편했다. 안전기능 강화를 위해 전산정보과에 CCTV 등 영상정보를 전담하는 팀을 신설, 안전 통합 체계를 구축하였고, 위생과에 위생지도팀과 치수과에 하천팀을 신설해 생활 속의 식품위생 안전과 풍수해 등의 재난안전에 중점을 두었다. 복지와 교육 기능 강화를 위해 주민생활국을 복지교육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노인과, 장애인 복지를 전담하는 ‘어르신복지장애인과’를 신설, 노인 및 장애인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세밀한 복지정책을 전담할 예정이다. 박홍
한국납세자연맹은 24일 올해 연말정산 때 예상되는 세금폭탄으로부터 근로소득자를 보호하기 위해 이른바 ‘내 연봉으로 알아보는 연말정산 稅테크 TIP(내稅팁)’ 프로그램을 개발해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자동계산 기능이 장착돼 연맹 회원들이 연봉을 입력하면, 근로자가 직접 계산하기 어려운 의료비·신용카드·기부금 공제항목별 최저 및 최고한도를 자동으로 계산해준다. ‘내稅팁’에 연봉을 입력하면 종교단체기부금 최고한도(소득금액의 10%)를 계산해줘 세테크에 도움을 준다. 사업자인 배우자(남편)의 종합소득세 과세표준이 4600만원을 초과하면 기부금을 사업자인 배우자명의로 기부하는 것이 유리하다. 사업자인 남편의 적용세율(24%)이 근로자인 아내의 15% 세액공제보다 크기 때문이다. 사업자는 근로자와 달리 세액공제 방식이 아닌 필요경비(매출에서 비용공제)로 공제하는 방식이기 때문. ‘내稅팁’에 따르면 의료비 공제도 지혜롭게 받을 수 있다. 우선 맞벌이 부부가 각각의 연봉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의료비 최저한도(연봉의 3%)가 확인돼, 부부의 의료비가 남편 최저한도에 미달되면 아내 의료비에 합산해 세액공제를 받으면 유리하다. 예를들어, 부부가 연간 지출한 의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