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억울한 납세자가 없도록 가족같이 항상 웃으며 임한다는 것이 세정철학입니다. 국세청에서 근무했던 39년의 세월동안 이러한 자세로 근무했던 만큼 세무사로서의 삶도 억울한 납세자가 없도록 돕는 것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서초세무서장을 마지막으로 39년간 봉직했던 정든 국세청을 떠나고 강남역 인근에서 세무사로서 제2의 인생을 출발한 황희곤 <사진> 세무사의 개업일성이다. 7급 공채로 국세청과 인연을 맺었던 황 세무사는 중부청 조사1국과 서울청 조사2국에서 근무하면서 조사반장으로서 굵직굵직한 대기업 조사를 수없이 수행해 왔다. 사무관 초임시절 마포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을 지내면서는 납세자 권익보호에 앞장서는 등 부당한 권익을 구제하는데 앞장서왔다. 반포세무서 재산세과장으로 근무하면서는 양도·상속·증여세 업무를 일선 현장에서 직접 수행하면서 납세자의 경제활동을 총체적으로 다루는 등 국세행정 전반에 걸쳐 경험을 쌓았다. 국세청 근무시절에는 조사국을 비롯해 국제조사국 등 여러 부서에 근무하면서 한층 폭넓은 업무를 수행했다. 초임서장으로 진주세무서장으로 부임해 닮고 싶은 관리자상을 보여주었으며, 서울청 조사1국3과장으로 부임한 뒤 서초세무서장을 지냈다.
“최근 그리스 위기의 전이가능성과 함께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의 성장세 둔화가 현실화돼 국내경기의 회복세도 주춤거리고 있습니다. 정부는 경제활성화 정책에 더욱 강도를 높이고, 경제계도 계획된 투자와 고용을 예정대로 추진하는 등 모든 경제주체가 경제 살리기에 뜻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올 하반기에 전자·기계·건설업종에 따뜻한 햇살이 들어오고, 자동차·조선·철강·유화·정유·섬유․의류 업종은 흐림으로 예보된 가운데, 대한상공회의소 전수봉 경제조사본부장은 하반기 경제에 대해 이같은 견해를 전했다. 실제로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10여개 업종단체와 공동으로 ‘2015년 하반기 산업기상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렇게 나왔다. 대한상의는 13일 사물인터넷 시대를 맞아 ▶반도체 수출이 크게 느는 전자·IT 업종, 미국경제 호조로 훈풍이 불고 있는 ‘기계업종’ ▶부동산 부양정책 이후 건설수요가 늘어 지난 5월 ‘철근품귀’까지 빚어냈던 ‘건설업’ 등에는 햇볕이 드는 ‘구름조금’으로 전망치를 내놨다. 하반기 전망을 상반기 실적과 비교해보면, 전자·IT분야는 ‘흐림’에서 ‘구름조금’으로 한계단 상승했고, 기계업종은 ‘구름조금’, 자동차, 조선, 철강, 정유·유화, 섬유·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정범식)는 ‘2015년 제1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를 앞둔 지난 10일 수원 장안구 파장동 인근 음식점에서 중부국세청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범식 회장을 비롯해 최훈·이금주 부회장, 박현규 총무이사, 천혜영 연수이사, 송재원 연구이사, 김성주 업무이사, 변종화 국제이사, 정찬빈 연수교육위원장, 이찬희 국제협력위원장이 참석해 부가세 성실신고에 앞장서는 한편, 억울한 납세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무행정도 집행해 줄 것을 건의했다. [사진2] 한동연 중부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은 이에대해 “중부세무사회 소속 회원들이 납세자들의 성실신고를 적극 유도하는 등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결과, 상반기 신고실적이 매우 좋았다”면서 “지금까지 해왔던 법인세, 소득세 신고처럼 부가가치세 신고도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세무대리인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된다” 성실신고를 당부했다. 이에 정범식 회장은 “국세청이 성실신고를 이끌어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세무사들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해 이번 부가가치세 확정신고가 성실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협력하도록 회원들에게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범식 회장은 “최근 메르스
1,100조원 가계부채에 대한 경고음이 울렸지만 최경환 부총리와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전체적인 리스크가 축소됐다는 입장과 가계부채가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는 입장이지만, 사실상 가계부채의 질이 점점 나빠지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사진2] 2금융권 이용률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이로인해 대출자들의 부채 상환능력은 약화되고 있다. 시중은행 대출금리를 공시중인 ‘뱅크-몰’ 관계자는 10일 “정부는 소비 위축, 수출 감소 등 경제상황이 안 좋은 상태에서 부동산 정책으로 어렵게 살려 놓은 부동산시장 분위기를 끊을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자칫하면 더 큰 부분을 잃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사실 주택을 담보로 받은 가계 빚이 급증했음에도 정부는 부동산 경기를 살리기 위한 대응만을 고수하고 있다. 1분기 말 기준으로 금융권 전체 가계부채 잔액은 1,099조3,00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 말 1,038조3,000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불과 9개월 만에 61조원이나 불어났다. 특히 LTV와 DTI 규제 완화에 주택 부채는 1분기 9조7,000억원이나 늘었다. 이는 전년 동기(2조원) 대비 5배 폭증했다. 정부는 가계부채에 대해 양보
산적한 노동현안, 노사정 대타협 결렬, 노동계 총파업 등 노사관계 악재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기업의 임단협은 큰 갈등없이 노사합의를 통해 마무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8일 노조가 설립된 기업의 인사노무담당자 300명을 대상으로 ‘2015년 임단협 주요쟁점 및 전망’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84.0%가 ‘올해 임단협은 노사 자율합의로 타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파업 돌입 이후 타결’(4.7%)되거나 ‘금년내 타결 안 될 것’(1.3%)이라는 응답은 6.0%에 불과했다. 이와관련 대한상의는 “양대노총이 정부의 노동개혁에 반대하며 총파업을 선언했지만 개별기업 노사현장에서는 정치파업이라는 부담이 있고, 개별사업장단위의 임단협 잇슈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총파업의 파급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 4월 현대차노조 등 대기업노조는 조합원의 근로조건과 무관한 민주노총의 대정부 총파업에 불참한 바 있다. 다만, 임단협 교섭기간에 대해서는 지난해 보다 ‘길어질 것’으로 예상한 기업(31.3%)이 ‘짧아질 것’이라는 기업(13.4%)보다 많았으며 ‘비슷할 것’은 55.3%으로 평균은 3.1개월이었다. 올해 임단협 최대쟁점으
‘청운의 꿈’을 품고 국세청에 입사해 30년~33년이상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직하고 작년 연말에 명예롭게 퇴직한 공직자들이 훈장과 근정포장 등을 국가로부터 수여받았다. 임환수 국세청장은 2일 서울지방국세청 5층 대회의실에서 김봉래 차장을 비롯해 본청 각 실국장이 배석한 가운데, 훈장과 근정포장을 수훈한 고위공무원에게 각각 훈장증과 훈장을 전수했다. 2015년 상반기 퇴직공무원 포상자는 국세청의 경우, 홍조근정훈장 23명, 녹조근정훈장 174명, 옥조근정훈장 77명, 근정포장 28명 대통령표창 12명, 국무총리표창 15명 등 329명이다. 이날 ▶이학영 前중부청장 ▶안동범 前대전청장 ▶강형원 前대구청장 ▶황용희 前중부청 세원분석국장 ▶김충국 前중부청 조사3국장 ▶권영택 前용산서장 ▶백순길 前삼성서장 ▶이영모 前안산서장 ▶김광훈 前분당서장 ▶김대식 前이천서장 ▶이재숙 前신광주서장 ▶이정길 前고양서장 ▶이문희 前춘천서장 ▶김성수 前익산서장 ▶박인기 前진주서장 ▶유병욱 前청주서장 등 16명이 참석했다. [사진2] [사진3] [사진4] [사진5] 임환수 청장(중앙)이 훈포장을 수훈한 간부들과 기념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리센츠 아파트. 전용 84㎡의 전셋값이 8억원에 달할 정도로 전세 보증금 규모가 커 그 동안 월세로의 전환이 쉽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기준금리가 1%대로 떨어지자 월세를 선택하는 집주인이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잠실의 한 공인중개사는 “전세매물을 찾기 힘들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세입자들이 150만원이상에 달하는 고액 월세도 선택하고 있다”고 부동산 경기를 전했다. 역대 최저 1%대 기준금리 시대로 접어들면서 주택 임대차 시장의 대변혁이 예고되고 있다. 전세가 점점 사라지고 있으며, 새 아파트의 전셋값이 분양가를 뛰어넘는 사례도 생겨나면서 이제 한국에도 ‘월세’가 보편적 임대차 거래 형태로 자리 잡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기준금리가 1%대로 내려앉으면서 집주인들이 전세를 월세로 돌리는 현상이 더욱 급격하게 이뤄질 것이라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전세금을 받아 은행에 예금해봤자 이자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월세를 선택하게 된다는 것이다. 서울 단독·다가구의 경우 월세 거래 비중이 전달 53.9%에서 54.5%로 상승했으며, 전체 주택 월세 거래 비중이
“세상에는 부자를 상징하는 ‘황금’과 인생의 맛을 느끼게 하고 또 우리 몸에도 필요한 ‘소금’, 현재 살아가고 있는 ‘지금’ 이렇게 세 개의 금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소중한 것은 ‘지금’입니다” [사진1] 배상재 신임 반포세무서장은 30일 대강당에서 중간관리자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제30대 반포세무서장 취임식’에서 이같이 제시한 뒤 “지금 함께하고 있는 여러분이 제일 소중한 만큼 화합된 마음으로 업무에 주력해 줄 것”을 역설했다. 업무추진방향에 대해 신임 배 서장은 “공평과세를 통한 응능부담과 아울러 친절하되 정확한 과세로 납세자의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배 서장은 “즐겁고 행복한 지금이 되도록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현명한 결론을 내릴 수 있도록 다함께 대화하고 토론하는 문화를 만들어 항상 웃으면서 직원들과 소통하겠다”고 다짐했다. 경남 산청 출신의 배상재 서장은 1994년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총무처를 시작으로 재경원, 국세심판원, 동래세무서, 영도세무서, 국세청 법무심사과, 청주세무서장, 성북세무서장, 국세청 전산기획담당관 등 일선세무서와 지방청, 국세청의 보직을 두루 거쳤다
“국민이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납세자의 불평, 불만사항에 항상 귀를 기울이며, 스스로 몸을 낮추고 납세자를 섬기는 자세로 친절하고 신속한 현장 중심의 납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임해야 한다” [사진1] 류득현 신임 서초세무서장은 30일 ‘제27대 서초세무서장 취임식’에서 중간관리자 및 직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신임 류 서장은 “세정에 대한 납세자의 신뢰가 자발적인 성실신고를 이끌어 낸다는 믿음으로 항상 법령과 규정에 따라 정당하고 정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업무를 집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세법을 집행하는 기관으로서 성실납세자는 보람과 자긍심을 갖도록 하고, 탈세자에게는 엄정하게 대응함으로써 ‘균공애민’의 세정을 수립해 줄 것을 강조했다. 류 서장은 “소중한 명예와 자긍심을 우리 스스로가 지켜 나갈 수 있도록 청렴하고 건전한 조직문화의 정착을 위해 노력해 나가야 한다”면서 “현재의 상황은 우리 공직자들에게 더 많은 절제와 엄격한 자기관리를 요구하고 있다”고 주문했다. 이어 류 서장은 “이럴 때일수록 서로가 더욱 존중하고 배려하며, 자신보다는 조직과 주변을 먼저 살피는 따뜻한 마음을 갖도록 해야 한다”면서 “모든
“하나가 아닌 우리 모두의 지혜와 마음을 모아 국세청의 세정운영 방향인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세정’을 바탕으로 현실에 놓여 있는 어려움을 잘 헤쳐 나가야 합니다” [사진1] 오광태 신임 중부세무서장은 30일 제59대 중부세무서장 취임식 취임사를 통해 '세수확보의 기반이 되는 경제사정이 어려운 만큼 불필요한 세정간섭을 없애고 납세자가 사업에 전념하고 성실신고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중부세무서 관할지역인 명동이나 동대문 집단상가 지역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이기 때문에 이번 메르스(MERS) 여파로 인해 사업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임 오 서장은 “올해는 현장중심으로 조직체계를 재설계하였고,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을 개통하는 등 국세행정의 패러다임도 크게 전환되고 있다”면서 “납세환경의 변화를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특별한 노력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반면, 고의적이고 변칙적 탈세자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해 세금을 제대로 내는 풍토를 조성해 줄 것을 주문했다. 무엇보다 신임 서장은 “일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조직 상하간, 동료간 소통이 중요하다. 상호간에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면
종로세무서(서장·남해찬)는 30일 청사 8층 대강당에서 ‘제45대 남해찬 종로세무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사진1] 이날 남해찬 신임 서장은 취임사에서 “경제가 어려울수록 불필요한 세정간섭을 줄이고 납세자가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세정환경을 조성해 나가야 한다”면서 “이를위해 경제활성화를 뒷받침하면서 재정을 확보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위해 성실납세자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아끼지 않는 반면에 불성실납세자는 엄정한 국세행정을 펼쳐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임 남 서장은 “전문지식 함양과 더불어 화목하고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모두가 노력할 때 생산성도 그 만큼 향상되는 만큼 직원들의 어려움도, 즐거움도 함께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정범식)는 30일 한국세무사회의 선거개입으로 인한 불공정 임원선거와 회장후보 자격박탈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중부회는 성명서를 통해 ‘조용근 한국세무사회장 후보자격 박탈’과 관련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현실을 개탄하고, 이같은 사항에 대한 해명과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위기에 처한 세무사회를 바로잡기 위한 노력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다음은 중부지방세무사회 성명서 전문.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한국세무사회 53년의 역사상 선거 기간 중에 ‘후보자격 박탈’이라는 전대 미문의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임원선거 과정에서 현 본회 집행부가 세무사회 예산으로 백운찬 후보에게 선거자금으로 의심되는 과다한 고문료 지급 및 고급 승용차량을 제공하고 공문과 세무사신문 등을 통해 노골적으로 지원하는 부정선거를 자행해놓고 유력 경쟁후보의 후보자격을 박탈한 것은 그 누구라도 납득할 수 없는 조치입니다. 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일)는 지난 6월 26일(금) 업무시간 종료 후인 18:00에 선거관리위원회의를 열어 ‘후보자격 박탈’이라는 회 역사상 초유의 결정을 한 후 밤 11시57분에 조용근 후보 측에 결정내용을 문자 및 음성메시지로 통보하였습니다
중부권 지역이 메르스(MERS) 등으로 사회적 분위기가 불안한 가운데, 19일 중부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는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 투표율이 총 2,700명 중 1,915명이 투표, 70.9%를 기록했다. 한국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선거와 관련, 중부지방세무사회는 당초 우려와는 달리, 투표율이 크게 저조한 것은 아닌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세무사회 회장 선거에서 중부지방세무사회 투표율은 70%미만인 62.5%를 나타냈던 2007년의 경우도 있었으며, 강원권 등 널리 분포되어 있는 지역의 특성을 고려할 때 열띤 투표를 보였다. 다만, 메르스 사태로 인해 오후 1시부터 투표에 나선 회원들은 일찌감치 선거의 기본권 행사만 하고는 총회장 자리에 착석하지 않고 빠져나가는 발걸음이 줄을 이어서 아쉬움을 남겼다. 회원들은 이미 한국세무사회를 이끌고 나갈 차기 회장후보를 마음속에 간직하고 온 이른바 ‘부동표’가 많았으며, 이른바 ‘유동표’를 잡기 위한 후보 4명의 소견발표는 사실상 표심을 잡기에는 현실적으로 역부족이었다. 다행히 원로회원을 비롯해 소장파 젊은 회원들에 이르기까지 중부회원들은 이런저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70%가 넘는 투표율을 보여서
중부지방세무사회는 19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제3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5회계연도 세출 예산안 등을 회원들에게 보고 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제19대 회장으로 단독출마한 정범식 후보가 회장으로 연임되고, 부회장으로는 최 훈·이금주 후보가 각각 선출돼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됐다. [사진2] 정범식 신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무사회의 위상 제고를 위해 회원들과 일심단결해 세무사상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대내외적인 업무 경쟁력 약화로 인해 생존권에 위협을 받고 있는 만큼 무엇보다 동업자간의 직업윤리관이 확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회장은 “소견발표에서 밝힌 공약사항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최 훈·이금주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모로 부족한 가운데 봉사의 기회를 주신것에 감사드리며, 회원들의 의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의상달 상의하달 소통하는데 노력하겠다.”면서 “민주적인 중부세무사회가 회원간 소통하고 화합하는데 노력하며, 보수제값받기 등 회원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한국세무사회와 중부지방세무사회가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구정 한국세무사회장은 “중부지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가 서울에 이어, 중부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도 회원들의 열띤 투표가 이어졌다. 19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한화63빌딩시티에서 개최된 이번 투표에서 중부지방세무사회 총 유권자 2,700여명 가운데 전체 유권자의 약 24%를 점유하고 있다. 제29대 한국세무사회장선거에 출마한 기호1번 이창규 후보, 기호2번 조용근 후보, 기호3번 손 윤 후보, 기호4번 백운찬 후보는 선거 공약을 통해 표심잡기에 나서는 등 열띤 선거전을 보였다. [사진2] 투표 개시와 동시에 추첨순서에 따라 소견발표에 나선 기호3번 손 윤 후보는 “회장이라는 권력욕 때문에 회장선거에 나온 것이 아니다. 당선이 된다면 중부회 등 지방회가 합리적으로 예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무사회를 존경받는 납세자 보호단체로 만드는데 앞장서겠다. 특히 기장료를 현실화시킴으로써 현재의 난관을 극복하는데 노력하는 한편 지방세분야도 우리 업무영역으로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표심을 향해 공약을 제시했다. [사진3] 기호1번 이창규 회장후보는 “메르스로 인한 분위기 속에도 서울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는 한국세무사 회장 투표율이 79%에 이르렀으며 이로인해 뭉치면